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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와 맞선 유일한 커뮤니티 메갈리아?
게시물ID : sisa_750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두선생
추천 : 7
조회수 : 13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8/02 02:39:15
JTBC기준에서 메갈과 맞선 커뮤니티를 죄다 일베로 치환했으니 지들 기준에서는 맞겠네요.





뭐, 비아냥은 이정도로만 하고 2012년부터 각 커뮤니티에 1베충들이 일베대란을 일으킬때

오유는 저 미치광이들의 패악질을 탱킹하고 선두에서 딜링했었고

루리, 인벤, 클리앙, 뽐뿌 등등 수많은 커뮤니티들이 일밍아웃에 맞서 벌레잡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건 그때 그 잘나신 페미니스트들은 뭐하고 있었는지 몰라요

SLR클럽 탑씨가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몇년동안 SLR클럽에서 음란물이나 공유하고 뒷담이나 하던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2015년에 레바툰에 불편타령하다 여성시대와 SLR클럽의 추악한 유착이 드러나고 여성시대가 타격을 입을때
(그때 생긴 각종 병맛나는 사태는 너무 많으므로 생략합니다)

일베의 어법과 행동을 미러링이라는 이름으로 그대로 따라하는 여성커뮤니티 메갈리아라는곳이 생겼죠

이 이름부터가 문제인데 메갈리아는 메르스+이갈리아로 이름 자체가 메르스 사망자들에 대한 조롱을 담은 커뮤니티입니다.

그리고 일베를 거울처럼 따라하듯이 음란물 공유하던 습성은 여시때와 변함이 없고

남성을 적대한다는 이유로 각종 비하발언과 성기훼손사진등을 자기들끼리 낄낄대며 돌려보고 있었죠

페미니즘? 제가 메갈식 온건페미니즘에 대해 기억하는건 마인드C에 가해진 무지막지한 인신공격과

스시녀라는 웹툰에 가해진 조롱과 혐오발언, 동성애자에 대한 조롱과 강제적인 아우팅 시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칭 진보들이 주장하는 그 위대하신 메갈4는 이런 패악질로 고소당한 가해자들의 법적지원을 위한 앵벌이 공간이었죠

혐오에는 혐오로 맞선다? 일베에 대적한 사람들의 무기는 이성과 합리였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메갈에 맞서 이성과 합리로 맞설 뿐이죠

학력 높고 글빨 좋으신 기자님들과 진보 지식인들은 내편이면 무조건 감싸준다는 식으로 미친 발언들을 변호하느라 바쁜데

그 잘나신 지식인들 덕분에 정당 하나가 무너져가고 더 나아가서 진보와 페미니즘에 대한 경멸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만 증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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