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대학은 경기권 모 대학인데요 공부는 모르겠지만 다른방면으로는 나름 유명한 대학입니다.
그런데 저희 대학이 이상한 전설이 있는데 바로 예술대를 지으면서 이상한 일이 많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대학이 산 속에 자리잡고 있는데 형세가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양이었다네요 근데 예술대를 지으면서 아기를 안고 있는 팔을 잘랐다네요 그러면서 이상한 일들이 생기게되죠
입학하기 7년전쯤?되려나 학교 축제에서 번지점프대를 설치했다고 해요 거기에 줄길이 조절 실패로 사고가 났는데 그 학생은 평소에 잘 놀지도 않고 도서관에 살다시피 하는 분이었는데 왠일인지 그날은 갑자기 번지점프를 하셨다는군요
그리고 2학번 위에 선배들이 졸업여행가셔서 자살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사실은 문이 바깥으로 열리는, 그러니까 여닫이 창문에 기대어 섰다가 그게 밖으로 열리면서 떨어졌다고 하네요. 이건 같이간 선배한테 들은 얘기인데 그 죽은 분이 어머니 시계를 샀었는데 어째서 이게 자살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에도 OT가서 사망사건도 많이 발생하구요.. (이건 좀 부끄러운 이야기네요) 학교가 산속에 있어서 밤까지 과방에서 놀다가 밤 늦게 나가면 이상한 울음소리도 많이 들었네요 새끼 고양이 소리같기도 하고 아기 우는 소리같기도 한 소리요
사실 학교마다 괴담도 많고 이상한 일도 많지만 확실히 저희 학교 지금가도 으스스하고 한기가 느껴지긴 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