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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레오마이][스압] 소노하나 백설의 기사 레오마이 루트 2 편
게시물ID : animation_200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오마이
추천 : 1
조회수 : 21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24 02:12:01

그 꽃잎에 입맞춤을 ~백설의 기사~

사와구치 마이 x 카와무라 레오 루트 2 편

시작합니다!



sonohana titl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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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C : 정말로 즐거웠어요... 릴리 플래티넘의 활동은

저번 편 마지막에서 등장했던 의미심장한 학생들의 정체는 바로 "릴리 플래티넘" 모임의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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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B : 맞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다시 새로운 후계자를 찾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미카엘 여자 고등학교에서 졸업을 해 대학을 가버린 앨리스 때문에
릴리 플래티넘 모임은 해체 위기!
회원들은 그 모임을 전속시킬 "후계자를 찾아 나서기 위해" 커플들을 옅보고 있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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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C : 저기... 레오님은 앨리스님의 후계자로 어울리지 않을까요?

커플을 지긋~이 보고있던 회원 C 의 발언.
"레오를 릴리 플래티넘의 후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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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B : 맞아요. 앨리스님과 같이,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 머릿결은 참을 수 없어요! 한눈에 반해버려요♡

회원 B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애초에 릴리 플래티넘은 앨리스를 찬양하기 위함도 맞지만, 앨리스가 가진 찰랑찰랑한 금빛 머리카락을 찬양하는
모임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레오님은 앨리스님과 캐릭터가 너무 다르지 않나? 라는 주제가 갑자기 대두되면서
학생들은 레오에게 고정시키던 시선을 떼어보는데...

그 순간 그들의 눈에 들어온 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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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C : 그래도 앨리스님과 레오님의 금빛 머리카락도 좋지만, 대조적으로 흑발을 가진 두분도 정말 멋져요~

회원 C 가 발견한 둘은 바로 마이와 시즈쿠. 앨리스와는 다르게 수려한 흑발을 가지고 있는 둘 도
멋지지 않냐며 은근슬쩍 제안을 걸어보는 회원 C.

하지만 회원 B 에 의해 "당신은 너무 변덕적이지 않아요?" 라는 푸념을 들어버리는데..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마음껏 펼치는 회원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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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C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저길 보세요. 두분의 반들거리는 흑발.... 모처럼, 이쪽도 팬클럽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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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A : 흑발의 반역.... FC(팬클럽)명은 "블랙 리벨리온" 이 어떨까요?

삽시간에 번져버린 흑발의 선풍.

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컸던 탓인가, 갑자기 레오가 수상하게 행동을 하는데..
레오는 미동도 없이 회원들이 숨어있던 장소를 계속 바라보고 있는것!!

이미 들킨게 아니냐고 걱정하는 다른 회원들에게 회원 B 가 이렇게 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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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B : 설마요. 이건 버드와치용 초 원거리 망원경 스코프라구요. 당연히 이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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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으으... 거기, 숨어도 소용 없어!

이미 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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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크와아앙!! 잡았다-!

그리고 순식간에 회원들을 사로잡아버린 레오.
아무도 느끼지 못했던 (시즈쿠는 어느정도 감지했지만) 그들의 시선을 바로 알아채버린 레오에게 마이는
"대단하다" 며 혀를 내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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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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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 응 응, 잘했어! 이게 바로... 야생의 감 이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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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우갸아!! 사람을 맹수처럼 말하는거 아니야, 마이!!

.... 이미 맹수처럼 말하고 있잖아...

(실제로 평상시에도 으르렁 그르렁 댑니다.)

하지만 앨리스에게 있어서는 어쩐지 낯익을 얼굴들...
그도 그럴것이, 레오가 잡은 사람들은 릴리 플래티넘의 회원들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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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쿠 : 앨리스, 혹시, 아는 사람들인가요?

학생들은 솔직하게 그들에게 할 말이 있어서 (잡혀)왔다고 이야길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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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뭔데? 앨리스에게 불만이라면 내가 얼마든지 들어줄게.

네 그렇죠. 여기서 레오의 꼽사리가 빠지지 않으면 아쉽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앨리스에게 불만을 토로하러 온것이 아닌,
레오를 "릴리 플래티넘"의 후계자로 해줬으면 한다고 진솔하게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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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 으르릉... 갸르르르르....

어쩐지 별로 기분이 좋아보이진 않는 레오.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보네요.

협상실패!!

.... 는, 주위에서 달래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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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우물우물... 아무튼, 그런거에 나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을거야!!

마이는 과자를 줘서 일단 레오를 진정시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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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 저기말야 레오, 한 번 쯤 해보는것도 어떨까?

라며 앨리스는 슬슬 달래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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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싫어! 앨리스는 배신자! 왜 갑자기 얘네들 편에 서는거야~

갑자기 앨리스는 배신자라며 이상한 소리를 늘어놓는 레오.

앨리스는 "나는 아무도 배신할 생각이 없는데" 라면서 반박을 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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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아니, 배신자 맞아.... 그렇지 마이?

갑자기 화살은 마이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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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 레오에게 귀여운 후배들이 늘어나는 거니까,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

라며 타일러보는 마이!!
하지만 이 말이 레오에게 씨알도 먹힐리가 없습니다.

레오가 한 번 싫다고 하는 것들은 정말로 싫은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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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 생각해봐, 레오의 인간관계가 다시 새로 넓어지는 거잖아?

마이의 계속되는 레오 타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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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쿠 : 맞아요. 그런거라면 좋다고 저는 생각해요.

시즈쿠까지 세 방향에서 밀려드는 공격! (레오의 입장)
하지만 시즈쿠는 레오의 인간관계 넓히기를 적극적으로 서포트 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스즈쿠와 앨리스가 대학에서 겪었던 일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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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 맞아 시즈쿠, 처음에는 우리들도 고생했었지~

대학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서 힘썼던 앨리스와 시즈쿠.
여러가지 이유들로 레오에게 팬클럽의 후계자가 되는것을 권장해보지만,

레오는 "이런 애들" 이랑 어떻게 같이 있냐면서 도리어 화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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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 이런 애들이라니! 허점 투성이에 가슴까지 작은 너를 초대해 주는, 귀중한 후배들이잖아.

허점 투성이까진 알겠는데... 작은 가슴은 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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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그렇지 않아! 작지도 않아! 정말이지, 아무튼 난 모르니까.

하지만 완강한 레오. 할 말은 다 하면서 사실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가가는 이전 릴리 플래티넘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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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그르르르... 가까이 오지 마, 물어버린다!

이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맹수가 아닐수가 있지...

상황이 이렇게까지 나오자, 갑자기 타깃을 변경하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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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A : 자, 그렇다면 마이님과 시즈쿠님, 두 분의 팬클럽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느닷없이 "블랙 리벨리온" 을 만드는것이 어떻냐며 들이대는 회원들.

하지만 마이와 시즈쿠는 앨리스와는 다르게 인기가 많다거나 주위에 사람이 많은건
참지 못하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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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 어.. 어째서 우리들이죠? 앨리스님이나 레오와는 전혀 닮지 않았는데?

그렇게 의사표현을 돌려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자
회원들중에 한명이 "흑발회" 라는 단어를 꺼내는 순간,

"그... 그걸 어떻게?!" 하며 잠시 얼어버리는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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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앨리스, 그 "흑발회" 라는게 뭐야?

당연히 그 모임의 정제가 궁금해진 레오.

하지만 레오의 말은 듣지 않고
앨리스는 조금 엄숙한 목소리로

"너희들!" 라고 하며 신나서 떠들어대던 학생들을 멈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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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B : 혹시, 우리들이 "블론드" 에서 "흑발" 로 변심한것에 대해 화내고 계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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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 아니야. 흑발소녀는 일본의 보물!! 시즈쿠의 흑발은 특히 최고지♡

하지만 학생들이 걱정한것과는 다르게,
오히려 그들의 "흑발 팬클럽" 설립(?)을 환영하는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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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쿠 : 앨리스, 그만 하세요... 우우..

크아악!! 귀엽다!!!!
나이는 커플들 중에서 제일 많지만, 가장 소녀다움을 지닌 시즈쿠.

사족이지만, 거의 부동이던 커플들의 순위가
새로운 커플, 시즈쿠와 앨리스 (8번째, 10번째 작품) 에서 등장하면서
대란이 일어났었죠... 1 등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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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 시즈쿠님도 이런거에 많이 약하시죠....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둘.
마이도, 시즈쿠로 별로 달가워하지는 않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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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 팬클럽 같은거 무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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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쿠 : 정중하게, 거절하겠습니다!

정중하게 거절한다고 하고 냅다 달리기 시작하는 마이와 시즈쿠.
역시 "서민적인" 캐릭터를 노리는 마이와 시즈쿠에게는 팬클럽은 무리가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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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 싫어! 우리들은 레오와 앨리스님과는 달라서, 일반 캐릭터를 노리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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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 엣? 시즈쿠, 나는 일반 캐릭터가 아니야?

.... 눈치가 없는건지...
하지만 가끔 이렇게 벙쪄있는 앨리스도 보기 좋습니다.
뭔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듯한  스탠딩 CG.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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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나도 평범 하다구!!

야 그건 아니지.. 맹수캐릭.

한동안 도망 다니다가 어느정도 숨을 돌리고는
현장에 돌아온 마이.
지금쯤이었으면 사람들이 없어졌을거라는 예상은 멋지게 빗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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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 응~ 모두 쉽게 포기하질 않아서, 레오를 어떻게 해서든 후계자로 만들고 싶대.

참 끈덕지게 붙어있는 학생들.
지금까지 레오가 폭발하지 않은게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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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그러니까~ 나는 안 한다니까!!

계속 해주세요 -> 안 해 -> 해주세요 -> 안 해의 무한 루프를 걷고 있는 레오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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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 나는 싫어도, 마이는 괜찮을것 같은데. "2대 릴리 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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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 마이는 하지 않으면서, 왜 나는 해야 하는건데?

오랜만에 말이 되는 말을 한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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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저---------------얼대로 싫어!!!

자기는 하지도 않을거면서, 왜 자꾸 자신에게는 싫은 일을 시키냐며 자꾸 투정부리는 레오.
정녕 레오를 설득하기는 무리인가!!

그 순간, 하나의 제안을 하는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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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 자, 그럼 이렇게 하는건 어때, 레오?


과연 생각의 끝에 앨리스가 내린 결정은?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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