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선생님이 이런말 하는 것을 한번쯤은 들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제자 누구누구가 찾아와서 그때 자기를 족치고 패서 정신차리게 해주어서 감사해 하더라. 학생때는 낙오자였는데 지금은 잘나가는 사람이 되었더라."
또는
"제자 누구누구가 찾아와서 그때 자기를 왜 안패줘서 바로잡아주지 않았냐고 원망하더라. 지금 사는 것을 보니 그때 독하게 못한것이 미안하더라."
같은..
당시에는 여담쯤으로 들었는데 지금쯤에는
저런식으로 선생의 폭력적 체벌을 정당화,합리화,고착화 시켰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런식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면, 아랫사람은 또 어떻게 대할지 알것 같고,
저런식으로라도 성공하고 싶다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어떤걸 바라는지도 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