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티님 설명을 쉽게 요약한다면 이겁니다.
지구가 돌고 있죠.
따라서 우리가 밟는 바닥은 정지한 것이 아니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동일하다고 말하는 것이죠.
그러나.
여기에는 몇몇 가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런닝머신은 엄청 길지 않습니다.
짧죠.
정해진 타이밍 안에 내딛지 않으면 뒤로 밀려나서 떨어지죠.
그래서 보통 실제 달리기에 비해 보폭이 길어집니다.
그래야 편하거든요.
다음은 인터넷에서 적당히 긁어온거라 공신력은 떨어지는데
야외 달리기와 런닝머신이 실제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는 내용입니다.
http://cafe.daum.net/ssingmc/C32t/74?docid=RFfhC32t7420030521145313
물론 달리는 목적에 따라 런닝머신이 야외 달리기를 대체할 수 있겠으나,
[야외에서 달리기와 런닝머신은 완전히 동일한 역학적 상황이다-] 이건 틀린 명제라는거죠.
이론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있는 것인데
이론을 바탕으로 현상을 부정하려는 시도를 하고 계신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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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요약
1. 가정을 추가, 혹은 현상을 단순화하면서 현실과는 거리가 생김.
2. 그렇게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모델을 통해 도출한 결과를 가지고 현실의 결과를 부정하려 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