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늘 즐겨 보는 한 2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욕도 잘 못하고 정말 순수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중학교때 부터 친구였던 이녀석은 벌써 15년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네요
오늘 제가 고민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오늘 회사에서 우연히 카톡게임 초대 메시지를
보냈을때 부터였습니다.
서울에서 자라 서울에서 큰 친구는 사투리를 전혀 쓸 줄도 모르는 친구였는데
어느날 부터 말끝 마다 내노내노~ 내노~ 그때 까지는 혹시나?? 했습니다. 이녀석이 일베를 하는 것이 아닐까?
에이 아닐 꺼야 욕도 못하는 놈이 무슨 자기가 불리해도 승질 한 번 안내던 녀석이였던 입니다.
그 순수함과 착실함에 더욱더 오래 우정을 이어간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의 카톡내용입니다.
오늘 카톡게임 이벤트 때문에 초대를 한적이있었는데 그 답변이 거슬려 물어봤습니다.
지금은 눈팅 정도이 겠지만, 보다 보면 나중엔 글도 남기게 될 것이고, 관심이 없다고는 하겠지만, 나중엔 성향 또한 변할 것 같아 우려 됩니다.
평소에 오유도 하는 친구 이기 때문에 분명 이글 또한 볼 수 있겠지요...
소중한 친구 착한친구 순수한 친구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야 이친구가 정신을 차릴까요?
제 친구를 못된 일베 소굴에서 빼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