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별로 사랑하지 않는 거 같다 떨어져 있어도 보고싶지도 않고 만나도 머 그저 그렇다 난 매너있고 예의바른 사람이 좋은데 남자친구는 막내라 그런지 자기가 원하는대로 행동하길 바란다 나도 막내라서 나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싶은데 연애라는 걸 안해봤나 여자마음도 잘 몰라주고 격정적인 면도 부족하고 여자 잘해주면 콧대만 높아진다고 하질 않나 지금까지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 한 번 한 적 없고 밥만 사주면 다 인줄아는 녀석 비교하면 안되지만 내 친구는 장미꽃 백송이도 받았다는데 그냥 기분이 그렇다 얼마전 차도 팔았다 내가 차가 있으니까 자기는 차 필요없다고 그냥 그렇다 싫다 그러다보니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어디 같이 가고싶은 마음도 안들고 그냥 그렇다
내가 원하는 남자는 참 평범한 사람인데 키는 나보다만 크면 되고 몸무게는 적당히만 나가면 되고 매너 있고 예의바르고 개념있는 남자면 좋겠는데 명절때 우리집에 과일이라도 한 봉지 들려보내는 개념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는데 그러고보니 나는 명절날 갸네 집에 선물이라도 한 박스 보내고했는데 갸는 아무것도 .... 날 보고 좀 배우기라도 해야지 ... 생각이 없는 건가? 한 번씩 우리집에 밥먹으러 온다하면 밥이고 반찬이고 해서 차려주면 설겆이 정도는 해주는 남자면 좋겠는데...(둘 다 맞벌이) 그냥 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