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평가 해 주십시오.
A 와 저는 다른 회사 사람이며, 얼굴도 모르는 사이입니다.
제가 A라는 사람에게 어떤 작업을 부탁했습니다.
A가 처리해야 할 것이고, 시스템 상에서 몇가지 입력하면 끝나는 간단 작업입니다.
처음 요청 메일에는 답이 없더니, 두번째 메일 후에 작업을 했다는 회신이 왔습니다.
확인해 보니, 요청한 작업의 이름이 잘못됐더군요,
제가 처음에 잘못 보낸 거였습니다. 제 잘못이죠.
하지만 그 사람이 담당자로서, 그냥 쉽게 잘못인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한화 앞에 $ 를 쓰는지 \ 를 쓰는지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빼먹었은 것과 같은 상황)
처음 잘못 보낸 제 잘못이기에 다시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회신이 저렇게 왔네요.
제 상사분을 포함해서 말이죠..
너무 화가나서 피가 끓는 걸 억지로 참고 있습니다.
밥도 대충 먹다가 일어났네요 ㅡㅡ;;
제가 혼자서 과민반응을 보이는 건가요??
제가 화가 났던 것은,
1. 저랑 A는 동급관계인데, 철자 하나 빼먹었다고 대책서를 보고하라는 식의 메일에 화가 났고,
2. 단순 에러인줄 알면서도 저걸 내라는 것,
3. 제가 잘못 보낸 것은 맞으나, 작업 처리시에 당연히 입력해야 할 것을 A 역시 빼먹은 채 작업을 했고,
그걸 저한테 100% 보고해라 라는 어투에 화가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