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4선발이 정해진건 확실하고 5선발부터 얘기해봅시다.
5선발 후보는 조정훈, 이용훈, 이상화, 이재곤, 심수창, 진명호, 김승회, 홍성민 인데요
김승회, 홍성민은 아마 불펜으로 박을것같고요 정안풀리면 김승회는 선발로 돌려보겠지만 홍성민은 무조건 불펜으로 쓸겁니다.
조정훈은 전반기는 못쓴다 생각하셔야 되고요
심수창은 솔직히 왜 데려왔는지 모르겟습니다;; 진짜 김시진 감독님과 친분과 학연 때문에 데려왔는지...
그리고 이재곤과 진명호를 보면.. 음... 항상 이재곤은 마무리 훈련때 최강투수로 알려져있고, 만년 유망주이기도 하죠, 진명호도 그렇고...
(완전히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재곤 선수는 오프시즌에 포텐이 터지는 바이오리듬을 가진것 같습니다..)
둘다 구위는 좋지만 유리멘탈이죠... 그리고 진명호선수는 작년시즌에는 아예 보이지도 않더군요;;
(김시진 감독님은 단점이 딱 두가지죠, 투수교체 타이밍과 투수로테이션을 안돌린다는거... 투수출신이신데ㅎㅎ)
이상화선수와 이용훈 선수가 남았는데 아마 이 두명이 5선발자리를 두고 경쟁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용훈 선수는 후반기에는 체력때문에 좀 힘들지 않을까.... 그나저나 체력테스트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단한선수죠)
1,2선발인 유먼과 옥춘은 둘다 2년 넘게 한국에 있었고 공이 워낙 좋아서 이 둘은 정말 믿을만 하죠.
송승준은 워낙 슬로우 스타터라.... 전반기에는 솔직히 믿을만하지 않죠... 장원준 또한 1군에 올라와서 처음 몇경기는 고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약
1. 롯데 선발은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히 믿을 수 있는건 유먼, 옥스프링 밖에 없다
2. 초반엔 매우 고전할것 같다.
3. 그러니 롯데 선발 9개구단 최강이라고 설레발 치지 말자. 작년 기아꼴 난다(기아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