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가벼운 말장난중에

저 : 나 쑥떡 안좋아하는데
와이프 : 아닌데~자기 쑥떡 좋아하는데

몇번 반복하다가

제가
`나 쑥떡 안좋아해 
우리엄마한테 물어봐 `
라고 했더니

와이프가 삐졌습니다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미안하다고 두세번 했는데

농담반 진담반으로

'어머님한테 자기에 대한거
다~여쭤봐야하겠다
사소한거 다~'하며

삐진티를 팍팍 내서
저도 감정이 상해서

다툼이 됐습니다

기분 나쁠게 뭐있나요?
바꿔 생각해서 

제가 뭔가 와이프의 식성등에
대해 아는체를 할때
와이프가
우리엄마한테
물어봐~라고 해도
기분 안나쁠 것 같은데 말이죠.

와이프는 그이유를
1+1 =2처럼
딱 떨어지게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암튼 기분이 안좋다하네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설명이나 조언 무슨말씀이라도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