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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이 강아지에게 포도를 먹였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751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열한개의별
추천 : 106
조회수 : 21642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19 20:00:5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19 03:25:42
아..진짜.....추석이라 4개월된 라임이(치오ㅏ와) 데리고 시댁에 왔어요.. 
시댁식구(아주버님 아버님)가 라임 귀엽다고 포도를...알맹이랑 껍질이랑 주셨대요.. 
신랑은 그거보면서 안대는데 하면서 웃고 있고... 
제가 급히 달려와서 포도 주시면 안돼요 애가 아프다고 했지만.. 
시댁집에 밖에 개밥먹는 큰개 3말 키우는데 상관없다며 지들끼리 웃으면서 또 먹이니시네요..,
계속주길래 정색했더니 그다음 배 그다음 사과를 애가 배가 부를 정도로 주더라구요.. 
전 계속 집안일해서 돌볼수도 없는데 돌보라고 보낸 신랑은 계속 술만 먹고....방치... 
아까 12시반에 설사랑 일반똥 눴구요... 
그리곤 제 옆에서 잠들었는데 2시반쯤 뭔가 캑캑 소리 나서 봤더니 포도 껍질과 사과 배를 토해 놓고....부들부들 떨더라구요... 
눈물 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신랑은 술취해서 자고... 
울 애기 안쓰럽고...어떻게 될까 걱정 되고...지금은 다시 잠들었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넘 급해서 여기다가 올려요...ㅠㅠ 
폰으로 써서 두서도 없고 정신도 없네요....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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