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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51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에게간다
추천 : 3
조회수 : 1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09 14:56:04
제가 교통카드에 돈이 없는줄은 몰랐어요 ㅜㅜ
버스가 와서 냅다뛰어서 버스를 탔는데 잔액부족이 떠서 1차멘붕하고
급하게 지갑을 뒤져봤는데... 5천원 한장 5만원한장 ㅜㅜ
동전지갑을 급하게 열어보니 300원...
주변분들에게 급하게 천원자리 다섯장 있으신분~!!
대답은 다들 없다고 ㅜㅜㅜ
버스기사 아저씨께 진짜 죄송합니다 다음정류장에서 내릴게요
죄송합니다 ㅜㅜ
이렇게 이야기 드렸는데
아저씨왈
이 버스 이번만 타는거 아니죠 ?
네
계속 타는 버스죠?
네
그럼 다음에 탈때 오늘 못낸거 같이 내주시면되요
네??
그때 꼭 내세요 ^^
감...감사합니다 ㅜㅜ!
이러고 지금 11-3번 삼성역에서 버스타고 집에가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뒷자리쪽에 앉는 버릇이 있어서 버스기사님 성함이 써져있는 안내문을 못보는...
기사님 성함을 보기위한 사투중입니다 ㅜㅜ
나란사람 바보 ㅜㅜ
다음에 탈때 못냈던 차비 꼭 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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