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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전의 삶 보다는 나은 것 같다.
게시물ID : lovestory_75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카엘의노래
추천 : 0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1 0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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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저리고
눈동자가 떨린다. 

 발은 불에 데인 것 마냥 
 화끈거리고 
 이마에 두드러기가 난다.  

온몸이 성한 곳이 없고, 
뇌는 반쯤 익은 것 같다. 

 그래도 이전의 삶 보다는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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