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에는 소치 올림픽때문에 새벽에 잠을 설쳐서 회사에서 커피를 4-5잔씩 먹으며 보낸 일주일이었습니다.
다들 그러셨나요?
후유증이 오늘까지 이어지네요..ㅎㅎ
친구한테 퍼즐드래곤 상담 문자가 왔는데 그거 보고 생각나서 오늘은 몬스터 육성에 관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코어 유저분들에게는 기본적인 내용들 뿐이니 그냥 넘어가셔도 될듯합니다.
1.몬스터의 육성우선도
처음 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부터 고민의 시작이죠
어떤 얘를 우선으로 키워야 할 것인가.
사실 이 부분은 각자 처해진 상황...즉 몬스터 보유 상황이나 랭크, 과금여부 등등 여러가지 변수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편적인 내용으로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첫째. 자주쓰는 리더를 중심으로 키워나가자
리더는 자신뿐만 아니라 프렌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우정포인트를 벌어주는 자산입니다.
리더가 강하면 강할수록 재산이 되죠
키워서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둘째. 시작할때 받는 드래곤도 소중히 하자
과금유저분들께는 그다지 해당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무과금분들께는 이 드래곤들도 아주 좋은 무기가 될수 있습니다.
특히 수속성으로 시작하신 분들은 키워두시면 고에몬 강림때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또한 선물교환으로 암속성 드래곤을 받으신 분들은 암속성팟을 짤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궁극진화까지 끝내면 리더스킬이 공격력2배,체력회복2배가 되며 사용스킬이 20배브레스 + 2턴간1.3배속성강화이니
북유럽신의 하위호환정도는 됩니다.
다만 강력한 리더를 보유하신 경우에는 초반에 드래곤들을 빡세게 키우지 않으셔도 됩니다.
경험치를 적게 먹는 편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신의 하위호환입니다.
신이 있으시면 신을 우선으로 키우시면 됩니다.
셋째. 범용성이 높은 서브를 키워나가자
리더는 파티의 중심입니다.
거꾸로 얘기하면 파티의 컨셉이 바뀌면 리더는 거의 교체가 되죠
하지만 여러가지 파티에 속해있는 범용성이 높은 서브는 키워두면 그 여러가지 파티의 평균 전력을 올려줍니다.
자신이 꾸릴 수 있는 파티에서 자주 겹치는 서브는 키워두면 게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서브를 먼저 키우면 자신이 편해지지만 프랜드 입장에서는 그만큼 성장이 더딘 리더만 보게 되니
그닥 좋은 기분은 아니겠죠.
윈윈하기 위해서는 리더중심으로 가는게 서로 좋다고 봅니다.
넷째. 지옥급을 돌수있는 파티 한팀을 우선적으로 육성하자
스페셜 던전같은 경우 최상급과 지옥급의 보스드랍률이 크게 차이나며
일부 강림은 빨리 정복하면 할 수록 나중이 편해집니다.
즉 여러가지 조금씩 키워나가는거 보다는 강한 파티하나를 우선적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랭업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몬스터 박스도 더 풍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일단 이정도만 알고 시작하시면 애매한 우선도를 정하기에 조금은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2.몬스터의 육성방법
육성은 여러가지 의미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레벨이 높은가, 스킬을 얼마나 빨리 사용을 할 수 있는가, 얼마나 스테이터스를 추가 했는가.
첫째. 레벨을 올리는 방법
몬스터가 레벨이 낮을 경우에는 노멀던전 돌면서 먹은 몬스터만 먹여도 쑥쑥 잘큽니다.
대충 먹이는것도 티가 날 정도까지만 키우면서 저랭때는 몬스터 레벨보다는 랭크업에 의미를 두는게 좋습니다.
몬스터도 그렇고 랭크도 그렇지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1레벨, 1랭크 올리는데 필요한 경험치가 많으며
특히 몬스터는 노멀던전 돌면서 먹이는 먹이가지고는 티도 안나는 레벨이 금방옵니다.(킹메탈계열 제외)
랭크가 올라가면 스태미너 상한치가 올라가는데 그 스태미너 상한이 100이 될때까지는 랭크업에 주력해주시고
그 뒤로는 초킹메탈드래곤같은 강림계 게릴라 던전에서 먹는 초킹메탈 등으로 몬스터를 육성해주시는게 몬스터레벨을 금방 올릴수가 있습니다.
그 초킹메탈 던전이 입장스태미너가 50이기 때문에 스태미너 100을 기준으로 육성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풀스태미너에서 2번입장, 그리고 마법석을 써서 회복한후 2번 입장..을 반복하는 거죠.
1시간동안 많이 돌면 돌수록 몬스터가 더 강해집니다.
노멀던전 수십수백번을 돌아서 먹는 경험치를 1시간에 먹는거니 그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물론 150스태미너는 3번 돌수있는니 마법석사용효율은 더 좋아지지만
100스태미너까지는 적은 시간과 적은 비용으로 도달가능하지만 150스태미너는 그보다는 조금 더 걸립니다.
단지 한번을 더 돌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보다는 100스태미너 정도면 마법석을 써서라도 몬스터를 육성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몬스터를 강하게 만들면 다음 단계에 도전하면 됩니다.
두번째. 스킬레벨을 올리자
전 몬스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몬스터의 사용스킬은 몇몇 몬스터가 이름이 겹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킬레벨업은 동일스킬명을 가진 몬스터를 강화합성시킬때 일정확률로 스킬사용 가능 턴수가 1턴 줄어들게됩니다.
확률은 평상시 10퍼센트고 스킬업2배 이벤트때는 20퍼센트입니다.
모든 확률은 1마리 1마리 독립적으로 적용되므로
5마리를 동시에 합성시켜도 한마리도 스킬레벨업이 안 될수도 있고 5번 스킬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스킬레벨업이 왜 중요한가 하면 스킬을 한턴이라도 빨리 쓰는 것이 게임진행에서는 생사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 새로 생긴 던전의 트렌드는 빠른 진행이 많기 때문에 옛날처럼 일부 구간에서 턴을 모으기 쉽지 않습니다.
(턴모으기 :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일부러 안전한 구간에서 몬스터한테 맞아가면서 필요없는 드롭을 지우거나 약한 공격을 하면서 턴수를 버는 것)
즉 스킬레벨업이 충실히 되면 될수록 던전 클리어시간도 줄고 생존률도 올라가는 거죠.
특히 드롭변환계열은 해두시면 반드시 빛을 봅니다. 참고하시길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몬스터랑 사용스킬이 같은 몬스터가 등장하는 스페셜던전 또는 콜라보던전 등을 숙지하셨다가
되도록 많이 모아두시면 좋습니다.
합성은 평상시에는 하지마시고 스킬업2배때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상시에 하시다가는 멘탈이 붕괴될 수도...
세번째. 스테이터스를 추가하자
던전을 돌면서 떨어지는 에그 중에는 플러스가 붙은 에그가 있습니다.(친구한테 들어보니 한국에서는 쁠알이라 하던데 맞나요?)
이 쁠알은 레벨업으로 올릴수 있는 스테이터스 와는 별도로 그 플러스가 붙은 만큼의 스테이터스를 추가 시켜줍니다.
플러스 1 당 체력은 10 공격력은 5 회복력은 3 이며
각각 99개의 플러스가 최대로 추가 가능합니다.
즉 몬스터 한마리당 체력 990, 공격력 495, 회복력 297의 스테이터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합성할때 비용이 많이 드므로 1개씩 합성시키는것 보다는
저코스트 몬스터(예 : 포링)같은 몬스터에 플러스가 붙은 몬스터를 합성시켜 뒀다가
일정 숫자가 되면 그걸 필요한 몬스터에 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1개씩 추가하다가는 어느시점에서 급속도로 줄어가는 코인을 볼 수 있을겁니다.
쁠알의 확률은 어느 던전이나 동일하지만 보통 드롭률 1.5배 2배가 붙은 던전을 많이 돕니다.
왜냐하면 드롭률이 높은 던전은 그만큼 에그가 많이 떨어지니까 경우의 수가 늘어나는게 되죠.
특히 월요일 테크니컬던전이나, 드롭률2배일때 화요던전, 주말에 천상의해원 등등은 대표적인 쁠알수집터입니다.
하지만 쁠알수집은 기본적으로 레벨이 어느정도 오늘 상태에서 효율을 볼 수 있습니다.
몬스터의 레벨이 낮을때는 레벨을 올리는 것이 스태이터스 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으니( 들이는 노력에 비해서 )
먼저 레벨에 주력하시고 나중에 레벨이 많이 올랐을때 쁠알을 추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몬스터 육성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로 주시면 확인한 후 답변드리겠습니다.
PS 요즘 키우고 있는 부캐로 우정가챠를 2번 돌렸는데 잘나왔네요. 본캐는 30개 굴려도 안나오던 데빌릿이...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