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부터 집에서 생후 1년된 말티즈를 키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키워왔는데요
개를 훈련시키거나 개랑 친해질때 개랑 눈높이를 맞추면 좋다고 해서 그때 애를 많이썼거든요.
일부러 개랑 놀아줄땐 항상 엎드리고 개가 앞발로 톡톡 치면 저도 손으로 톡톡치고
개가 깨물깨물하면 저도 앙앙 하는 시늉을 내고 가끔씩 아프지 않게 살짝 이빨만 대고
개가 짖으면 저도 왕왕 했거든요
그러니까 개가 저를 주인으로 아는건지 동류로 아는건지 되게 미심쩍어요
발정기만되면(전 남자 개는 암컷) 다른 가족도 많은데 꼭 저한테 매달려서 허리 흔들고
아침에 깨울때도 다른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데 저만 침대위에서 엄청 핥아대네요
이거 그냥 좋아해서 그런거겠죠? 동류로 여기진 않는거겠죠?
요즘 유난히 제 주변에서 끙끙 핡핡대는데 교육을 잘못시켰나 불안하네요
그리고 왠지 창피하니 추천말고 그냥 조언만 부탁드릴게요.. 적어놓으니 창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