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미국에 스컴(SCUM : Society for Cutting Up Men)이라는 급진적 페미니즘 그룹이 있었다. 이 그룹의 회원수은 무려 1명이었는데 ㅋ
그 유일한 사람의 이름이 발레리 솔라나스(Valerie Solanas)였다고 한다.
이 분은 1967년에 스컴 선언서(SCUM Manifesto)라는 책을 만들어 배포했는데, 그 주장이 뭐냐면
'남성은 불완전하므로 말살해야 한다'는 것이다. ^^;;;
그리고 정자 제공용도로 극소수만 사육해야 하고,
과학이 발전해 난자만으로 번식이 가능해지면, 사육된 남자들도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다. ㄷㄷㄷ
다음 해에 앤디 워홀이라는 예술가와 그 주변 사람들에게 총을 쏘고 도망갔다가 자수를 한다.
앤디 워홀은 치명상을 입었지만 죽지는 않았고, 대신 평생 휴유증을 앓게 된다.
그 사건에서 발레리 솔라나스는 편집조현병 진단을 받고, 3년형의 징역을 산다.(남의 일 같지가 않다.)
그 뒤로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발레리 솔라나스를 "여성 인권 최초의 챔피언", "여성주의 운동의 영웅"이라고 불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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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워마드가 생각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