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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4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을수없네요★
추천 : 2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7/27 15:46:57
작년부터 공포영화, 이야기, 소설 등에 관심이 급상승하고 부터
컴으로 그루지라던가 주온같은 공포영화를 받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주온 신작도 영화관에서 봤지요. (별점 2/5)
그런데 좀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새벽에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손톱깎는 소리가 들려서
부모님인가 싶어 나가보니, 불꺼진 거실엔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다시 방에 들어와서
하던 일을 계속했는데, 또 그런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복도인가 싶어서 현관문 쪽으로 가봤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복도식 아파트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좌우로 살펴보니 어느 집 문 앞에서 어떤 사람이 쭈그려 앉아있었습니다.
술취한 건가 싶기도 하고, 열쇠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복도에 기대서 문을 계속 보고 있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깨름칙한 기분이 들어서 살살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컴퓨터를 하다가 피곤해서 자려고 누웠습니다.
근데 아 생각나네요
제 머리 바로 위가 복도 쪽 창문인데요.
사람 숨소리가 좀 들리더라고요.
괜히 눈 마주치면 오싹해질까봐 그냥 자는 척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30분 동안 그 숨소리를 들으면서 자는 척 하다가 진짜로 잤습니다.
다음 날에 일어나서 화장실갔다가 어제 일이 생각나서
복도에 나가봤는데 별다른 건 없었습니다
근데 먼지가 쌓여있던 창문 가에 손 자국이 있더라구요.
손가락이 네개씩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저희 이웃엔 뭐하는 사람이 사는 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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