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상하 운동 꺼리가 적고,
비파가 한살에 임박했음에도 여전히 활기가 넘치는 고로,
캣타워를 장만했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고 최대한 저렴하고 최대한 좋은 재질로, 소ㅑ핑.
반제품이라 조립을 해야했는데 완성 되자 마자 바로 올라가네요.
사주는 보람이 있솨!
위치는 확정이 아니라 조만간 다른 벽으로 옮길 생각입니다. 바닥 수평이 맞지 않아 임시로 목장갑을 대놨어요.
부자재도 준비되지 않아 쓰던 무릎 담요를 깔아주니 껌딱지처럼 붙어 안 내려옵니다.
좋냐? ㅋ
클수록 못난이 ㅋ
새벽마다 풀 파워로 온 집안을 누비는 똥멍청이 비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