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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월드챔피언십) 4일차 B조 경기 결과
게시물ID : humorbest_751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급양담당관
추천 : 21
조회수 : 7088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20 17:28: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20 16:51:46
어찌됐건 저찌됐건간에 오늘의 다섯 경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만큼 롤게도 뜨거웠는데요, 역시 오늘의 이슈는 역시나 다데겠죠?

오늘의 간략한 경기결과입니다.
LOL World Championship S3008.jpg


B조 제 11 경기
Samsung Ozone 대 Gambit BenQ
B11 sso-gmb.jpg

"다데! 그분께 전해. 청약철회는 없는 일이라고!" / 얘네 갑자기 왜이래!!

왠일인지 갬빛 상대로 밴픽도 잘 가져가면서 시작부터 괜찮았던 경기.
지난 화요일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다데가 미드 이즈리얼로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나름대로 선방했습니다.

그리고 봇라인에서 1분대에 불안불안 하던 모습을 보여주던 임프는 아무렇지 않게 겐자의 코르키를 첫 웨이브가 오기전에 집에 보내버리면서 엄청난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의 타워철거 및 용싸움을 주도해 가면서 겜빗을 압박하게 되고, 적절한 이니시 수단이 없는 상대에게 포킹을 통한 이득을 꾸준히 챙기면서 삼성 오존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가게 되네요.

다데가 살아나면서 오늘의 오존을 기대해도 되나 싶었는데... 4경기 리뷰에 다시 말씀드리죠.


B조 제 12 경기
Fnatic 대 Vulcun TechBargains
B12 FNC-VUL.jpg
"SUPER PUSZU!" "SUPER ULTIMATE"

초반 바텀레인에서 Puszu의 애쉬를 완벽하게 살리는 모습과 함께 봇에서 3킬을 만들어낸 프나틱이 이후 무난한 운영으로 압승을 가져가게됩니다.

원사이드하게 승패가 나뉘게 되었는데요, 이 경기에서 벌컨 미드 2차타워 앞에서의 한타가 명장면입니다.

 애쉬, 자이라, 자크의 궁극기 연계가 벌컨의 5명에게 이어지면서 프나틱이 완벽하게 승리를 가져갑니다. 조 1위가 되네요.


B조 제 13 경기
Team Mineski 대 Gambit BenQ

B13 MSK-GMB.jpg

"화풀이 인가"

미네스키는 초반 강캐들을 가져가며 초반에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겠다! 라는 기대감을 들게 했지만

갬빗에 비해 워낙 라인전 능력이 떨어지다보니, 겜빗이 압승을 하게돼었네요.

그래도 Exo의 이즈리얼이 코그모를 퍼스트블러드를 따냈다는거에 위로를 해야할 듯 합니다.


B조 제 14 경기
Fnatic 대 Samsung Ozone

B14 FNC-SSO.jpg

"제드 / 카서스 노밴점여. 캐리해드림" / "리산드라 리폿점요"

 프나틱은 밴카드 하나를 잃은 상태로 시작했지만 제드와 xPeke의 주챔프인 카사딘이 열리면서 밴카드에 있어서 확실히 프나틱이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게되고, 다데의 리산드라는 대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그라가스의 망령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예상되었습니다.
 시작은 프나틱은 탑/바텀 스왑, 오존은 바텀은 미드로, 탑은 바텀으로, 미드는 탑으로 가는 스왑을 보여주고, 미드에서 탑 로밍을 간 봇듀오에게 퍼스트 블러드 따내게 되면서 좋은 시작을 보여주는가 했습니다만...

 다데의 리산드라가 코르키에게 2킬을 내주고 미드에서 자이라의 휘감는 뿌리가 정확하게 들어가면서 계속해서 킬을 내주고 맙니다.
 설상 가상으로 2번째 용을 스틸까지 당하면서 오존은 점점 어려워지게 되고, 폭풍 성장한 카사딘가 제드에 의해 계속된 한타에서 대패를 거듭하게 되며 결국 프나틱의 승리로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이 경기에 대해 말이 굉장히 많은데 다데가 못하긴 분명 못했습니다만, 그전에 노란별의 자이라가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데선수 뿐만아니라 선수단 전체에서 밴픽이나 상대에 대한 연구 자체가 많이 미숙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 대해선 분명히 보안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두경기. 미네스키와 벌컨이 남았는데 두경기는 잘 마무리 지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B조 제 15 경기
Vulcun TechBargains 대 Team Mineski

B15 VUL-MSK.jpg

"양학이란 이렇게 하는거다."

수비적으로 임해야 할 글로벌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초반 인베이드 싸움부터 이득을 본 벌컨은 게임이 끝날때 까지 상대를 압도했네요.

15분에 1만골드 차이면. 말 다한거죠?

마지막 한타에서 우물다이브까지 선보이면서 벌컨의 압승이였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A조의 경기가 있는데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LOL World Championship S3009.jpg


내일은 어떤 팀이 고춧가루를 더 잘뿌리냐에 집중을 해야될 것 같은데요,

OMG가 4승으로 1위, T1이 3승 1패로 2위를 하고 있습니다.

TSM은 내일 이 두팀을 모두 상대하게 되는데요, 과연 "Reginald"가 어떤 모습으로 상대할지가 기대가 되네요.

내일 11시. LOL S3 World Championship. 기대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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