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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분] 미러링의 원조는 메갈리아가 아닌 일베다
게시물ID : sisa_751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수11년
추천 : 5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5 16:37:30
내친 김에 말하자면 소위 미러링이라는 방법론의 원조는 메갈리아가 아닌 일베이다. 일베의 가장 오랜 기원은 디씨인사이드의 정치사회갤러리, 막장갤러리, 코미디갤러리 그리고 일부 이글루스 블로그 등이다. 이들이 보수반동화된 직접적인 계기는 2008년에 있었던 촛불시위 당시의 사실과 다른 ‘일부’ 광우병 괴담이었다. 사실과 다른 광우병 괴담에 대한 이의제기를 한 네티즌들에게 그야말로 ‘인민재판’에 가까운 조리돌림이 이어졌다. 그러자 여론재판에 대항한다는 명분으로 ‘지역비하’와 ‘촛불시민에 대한 비하’를 일삼는 네티즌들이 나타났다. 이들이 행하는 지역비하와 정치혐오가 다수의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 하나의 유머코드로 자리 잡은 이후 그러한 비하적 유머를 아카이빙하는 사이트로서 일베가 탄생한 것이다. 한편 일베 유저들은 지금도 고 노무현 대통령 등에 대한 고인비하를 행한다. 이들에게 문제제기를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너희들도 전에 쥐명박 닭근혜라며 모욕하지 않았냐’이다. 또한 ‘언젠가 너희들도 경상도를 개쌍도라고 비하하지 않았느냐’고 말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논리 아닌가? 메갈리아 유저들에게 ‘애비충(아버지)’이라는 단어는 패륜적이므로 자제하라고 요청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너희들도 맘충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이것이 미러링의 논리이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06&aid=000008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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