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실화이다. 개학이라 아침에 서둘러서 씻을려고 하는데 이놈(동생)이 글쎄 화장실에서 나오질 않는 것이었다. 씻어야 되고 큰 볼일(?)도 있었기 때문에 빨리나오라고 소리를 질렀다...-_-;; 마침내 그놈은 욕을하면서 다오더라..... 이놈이 형에게 욕을! 하면서 발을 걸었는데 그만 슬라이딩을 하더라....-_-;; 그놈이 상당히 아파하길래 상처부위를 봤더니 살이 조금 벗겨 졌더란다. 아무리 미워도 동생인지라 약을 발라주었다. 동생: 아! 씨댕 무지 아프삼 살살 바르삼(내 동생과 나는 오유인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삼으로 말을 한다) 나: 조용하삼..! 자꾸 떠들면 입에 약 넣어버리겠으삼 동생: 아 씁 무지 따가워..... 나: 원래 몸에 좋은약이 따가워... 그렇게 우리는 아침에 작은 일을 끝내고 학교에 갔다. . . . . . . 나는 말하지 않을테다. 그약이 바르는 파스약이었는지....(사실 나도 학교 갔다오기전까지 몰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