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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당대표가 되었으면 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751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근도사
추천 : 11
조회수 : 58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8/06 03:31:16
이번 당대표 선거는 당원들 입장에서 배팅성격이 강하네요

먼저 김상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교육감때 잘 하셨어요. 근데 그건 행정가로서의 부분이고.

정치인으로는 너무 짧은 경력이다보니 예측이 전혀 안되요. 
배팅을 하려면 그게 불확실성을 동반한다 하더라도 이거든 저거든 결정할 수 있는 실마리나 판단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김상곤에게는 그게 안서더군요. 

게다가 당대표 출마 선언 후 인터뷰를 보면 손학규 러브콜이라던가 호남을 대표하는 후보 운운하는 것 보면 대선을 이겨야 하는 역할에 크게 기여해야 하는 역할로는 야권지지자들 표심을 읽는 판단력에도 신뢰하기는 갸우뚱하고요. 

추미애에 대해서 노무현 탄핵건을 지울 수는 없죠. 
이후 본인이 석고대죄 수준의 행보를 보여줬지만 받아들이는건 자기몫이 아니긴하죠. 

추미애가 친문인사들 또는 야권지지자들에게 지지도가 높은 인사들 지원사격을 받고 있다는 것은 문재인 지지자들의 표를 얻겠다는 것이죠. 
일단 민집모, 통합행동과 같은 사쿠라들과 선을 확실히 그었다는 것.   

문재인 지지자들을 끌어 안겠다는 것은 추미애에게 양날의 검이라 생각됩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의 대부분이 친노일텐데 그들을 끌어 안고 이번에 또 한번 통수를 쳤다가는 역풍으로 본인의 정치생명도 끝날 뿐더러 당자체가 휘청거릴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어렵지 않은 계산정도는 5선 의원정도라면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즉, 추미애는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지 않고서야 노무현대통령, 문재인 지지세력을 껴안지 못하죠.   

대선을 책임져야할 당대표로서  당 대선주자를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워딩이 호남을 대표하는 대선주자 만들겠다는 것보다 훨씬 당원들에게 와 닿는건 보너스. 

 그래서 저는 추미애에게 배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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