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들이랑ㅋㅋ 오랜만에 한잔하기로 하고 나갔는데
제... 썸남...과... 짝남...사이를 오가는 한 남정네가 함께 있었습니다.
최대한 조신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술 안마시고 사이다만 마시고 있다가
녹두전이 나온 순간 이성을 잃고... 한잔 두잔.. 마시기 시작했고
주사가 술 더마시기인 저는... 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조신함이.. 죽었다고...합니다...
ㅋㅋ저는 몰랐어요... 얼마나 마셨겠어..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안주에 조금씩 마시더니 나중엔 안주를 놓고 막걸리를 자꾸 마시기 시작ㅋㅋㅋ
세상에 술먹다가 화장실 3번 가보긴 또 처음이네요
막걸리는 배부르잖아요? 근데 정신이 얼마나 나갔던지 자꾸 마셔요...왜..왜...
3병은 마셨던 것 같아요...
주사가 조용하고 이상한편이라 눈풀린채 술 질질 흘리면서 계속 마시다 집을 갔다고 합니다
어쩐지... 다음날 점심까지 너무 배가 불러서;;
뭘 얼마나 먹었던 걸까... 했는데... 술배...ㅠ
정말... 이런...제가... 싫...싫렁로아머로ㅓ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술 못마신다고 했단 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