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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로마트, 사드로 입국 거부당한 두 여성 소개
게시물ID : sisa_751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2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7 02:11:01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20545


디플로마트, 사드로 입국 거부당한 두 여성 소개
– 당신은 국가의 이익에 반하는 요주의 인물입니까?
– 국가정보원의 일방적 통보, ‘당신은 요주의 인물’
– 팀 셔록,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모순 비판

‘국가의 이익에 반한자는 입국을 거부할 수 있다(대한민국 출입국 관리법)’은 지극히 주관적인 이 법은 지난 5월 한 한국계 독일 시민이 1980년대 독재 시절 민주주의 활동가들에 대한 유혈 진압이 있었던 광주에서 진행됐던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가하려다 입국을 거부시켰고, 이번에는 한국계 미국인 여성 2명을 입국 금지 시키는 막강한 힘을 보였다.

입국이 거부된 이들은 박근혜 정부에 의해 한국에 설치될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반대’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고 이들의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입국 거부’에 대해 27일 아시아 뉴스 전문 사이트인 디플로마트(The Diplomat)가 심도 깊게 다뤘다.

입국을 거부당한 이현, 이주연 씨를 미국에서 한국정책협회, 미국 반전그룹인 ‘평화를 위한 참전군인’ 등에서 활동 중이라고 소개한 기사는 이들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요주의 인물이라는 통보를 받고 입국이 거부되었다”고 이현 씨의 말을 빌려 전했다.

기사는 한국에 미국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른 해당 지역 시민들의 반대와 이를 밀어붙이는 박근혜 정부의 모습을 전하며, 박 정부의 입장과 대치되는 성명을 발표한 한국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재미연대회의 성명서 내용도 요약하여 전하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이현 씨는 “우리 두 명은 과거에 여러 번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입국금지는 박근혜 정부가 반대 의견에 대해 보다 노골적으로 단속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한국에서 법을 어긴 적이 없고 입국 거부나 추방을 당한 적도 없다”며 이번 입국 거부 사태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노골적 탄압을 비판했다.

한편, 기사 말미에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재미연대회의 멤버이기도 한 팀 셔록 기자는 “어떻게 대한민국이 스스로를 민주주의 국가라고 칭하며, 단지 정부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졌다는 이유로 미국 시민의 입국을 금지할 수 있는가?”라며 박근혜 정부가 행하는 민주주의의 모순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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