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한국 8위, 1위 국가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둘러싼 각국 포상금 순위에서 한국이 8위를 차지했다.

국제스포츠기자연맹(AIPS)이 최근 정리한 국가별 포상금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에 6000만원, 은메달에 3000만원, 동메달에 1800만원을 책정해 8위에 올랐다.

1위는 비교적 가난한 국가로 분류되는 '카자흐스탄'이 차지, 의외의 결과를 보였다.

카자흐스탄은 금메달에 25만 달러(약 2억 7000만원), 은·동에 각각 15만, 7만 5000달러씩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금메달에 19만 2000달러(약 2억원)의 포상금을 내건 라트비아가 차지했으며 이보다 1000달러 낮은 이탈리아가 3위로 뒤를 이었다.

개최국인 러시아는 11만 3000달러(1억 3000만원)를 책정, 5위에 올랐다.

일본은 3만달러 (약 3200만원)으로 12위였다. 미국도 금메달에 2만 5000달러를 포상금으로 책정, 17위에 그쳤다.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크로아티아는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중국 등 일부 국가는 포상금 액수를 공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