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들은 자기들이 상식을 추구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상식이라는 것이 정말로 상식일까요?
배병삼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인터넷이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고나 할까. 잣대는 '상식'이라는 이름의 유령이다. 상식을 넘는 짓은 다 먹잇감이 된다. 여기 상식의 스펙트럼은 좌(반미)에서 우(민족주의)까지 들쭉날쭉 다양하다. 문제는 그 상식의 수준이 얕고 또 얇다는 것이다. 도무지 겹을 인정하지 못한다. 삼겹살은 그렇게들 좋아하면서 생각은 두 겹만 되어도 받아들이질 못한다. 이곳의 진리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것, '앗싸리'하고 화끈한 것이다. 모호하면 그건 거짓의 표시다. 그리하여 우리는 스스로 '가수이자 화가'로 칭하는 대중예술가의 몰상식도 용인하지 못하는 사회에서 살게 되었다.(광대가 무슨 말을 못하리.) 가차 없이, 그리고 악랄하게 몰아치는 이런 각박함 속에선 어른스러움이 싹틀 수가 없다."
오유인들은 자기들이 생각하는 것만 상식이라고 믿으며, 자기들이 생각하는 상식(의견)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너 일1베충"
이라며 댓글로 쌍욕을 하고 매장을 합니다.
저는 일1베충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저는 인민재판을 당하고 공개처형(차단)까지 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제가 반동분자, 분탕종자, 일1베충으로 몰리는 모습입니다.
마흔여섯 분의 인민들한테 몰매를 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게 제 미래인가요?
모두가 예라고 말할 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줘야 합니다.
그런데 오유는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억압하고 배척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오유는 일베처럼 극단적인 커뮤니티가 될 수 있습니다.
오유가 일베처럼 되지 않기를 원하신다면...
이 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