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차차 알게 될 것들
게시물ID : sisa_751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늑대와호랑이
추천 : 1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08 04:07:03
1. 김종인의 50대 주자론은 누구를 염두에 둔 것인가?
 - 정확히 '50대 주자론'이라는 단어를 쓴 적은 없으나 김종인은 최근 당내 50대 정치인들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유력 후보들과 비공개 회담을 가진 적이 있다. 참고로 문재인, 박원순은 60대고, 손학규는 한국 나이 70이다(손학규가 문재인보다 젊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당내 인지도가 있는 50대 정치인으로는 안희정, 이재명, 우상호, 김부겸 등이 있다. 안철수도 50대다. 여기서 하나 유추할 수 있는 건 그가 손학규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2. 손학규의 행보
 - 손학규에게는 기회가 한 번 있었다. 지난 총선, 그가 국민의당에 입당했었더라면 더불어민주당에서 2차 탈당사태가 벌어졌을 것이고, 국민의당은 손학규의 영향이 미치는 수도권에서 훨씬 많은 당선자를 배출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국민의당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고, 결국 국민의당이 38석을 얻어내는 동안 숟가락을 얹지 못했다.
사실 국민의당에 입당해 재야+더불어민주당 잔존세력을 결집시키고 당내 호남계의 지원을 받아 안철수를 넘어서는 시나리오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 다른 점이라면 양당의 두 대선후보(문재인, 안철수)의 입지가 총선 전에 비해 훨씬 튼튼해졌다는 점이다. 하지만 손학규는 대선 욕심이 있는 것 같고,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뭔가 시도는 해 볼 것이다.

3. 비박계의 선택
 -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을 일이지만, 여기서 친박계가 승리한다면 반기문 대선후보 영입은 거의 기정사실화된다고 봐도 좋다. 이미 선거를 망친 친박계에 대한 분노와 불신이 농축된 상황에서 비박 중 누가 이런 '외부인' 인선을 곱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분당은 꽤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