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사드대책위원회 간사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소병훈·손혜원·신동근 의원 등은 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박정 의원은 개인 일정 탓에 인천공항을 통해 따로 중국으로 이동했다.
공항 한켠에선 보수단체들의 비난 시위가 있었다. 이들의 방중은 중국을 이롭게 하고, 나아가 북한 김정은 정권을 도와준다는 내용이 적힌 피켓 등을 들고 방중을 비판했다.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 등은 김영호 의원 뒤에서 '사드배치는 대한민국 군사주권! 북핵 미사일 방어용! 동북아평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비난공세를 폈다.
이들은 "매국노 짓을 그따위로 해대" "6명 전부 매국노 놈들이야" "네가 국회의원 맞아. 네가 국회의원들이야 이놈들아"등 발언을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03&aid=00073952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