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심지어 메갈리아도 인터넷 상의 막말 외에는 범죄 사실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간범, 몰카범, 염산테러범이 아닌 남성은 “가해집단 구성원”으로 싸잡히면 억울하지 않겠느냐고? 아니다. 남자들은 스스로 무고하다 여기며 억울해 하는 버릇을 버려야 한다. 만연한 강간문화가 남성의 여성 강간을 조장하고 있으니, 남성집단의 구성원으로서 당신은 강간문화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 몰카범죄의 만연을 부정하고 몰카범을 “나 같은 일반인과는 다른 미친x 한둘”로 여기는 당신의 태도가 몰카범죄를 조장하며, 한국 남성의 낮은 가사분담률이나 여성의 몸을 성적 대상화하는 광고, 만화, 게임 등을 심각한 문제로 여기지 않는 당신의 태도가 우리 사회의 여성억압적 구조를 떠받친다.
그래서 “메갈은 남성혐오집단”이라는 비난이 더 쓰다. 남성혐오에 성공하지도 못했는데 “남성혐오”라는 비난을 받는 미러링과, 실제로 존재하는데도 “혐오 아닌데요?”라는 소리나 듣는 여성혐오를 비교하지 않기가 어렵다.
ㅋㅋㅋㅋㅋ 한겨레나 경향, 오마이뉴스에 메갈 사태에 대해 균형적인 기사가 나올거라는건 포기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