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가 나오면 좋죠. 또 레전드가 아니더라도 실력은 되지만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가수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tv에서 자주 볼 수 있어도 실력이 된다면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가수로서의 자각이 있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옥주현이 안나왔으면 하는 이유
1. 히트곡이 없다.
옥주현이 솔로 3집 가수라는 것 알고 계십니까. 원래 안 유명했던 것도 아니고 그 유명한 핑클 멤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도 히트곡이 없다는 건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피로는 없는거야 안티에이징 이거 밖에 안떠오릅니다.
2. 음악적 개성이 없다.
지금 나가수 출연 중인 가수들, 언급되고 있는 가수들(성시경, 임정희 등)은 이름만 떠올려도 그 가수의 개성이 떠오르는데 옥주현은 ... 음... 글쎄요. 모르겠네요.
3. 뮤지컬 잘하니까 새로운 장르의 개척이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나는 가수다입니다. 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들의 무대란 말입니다. 이번엔 뮤지컬 배우를 모셨으니까 다음 무대엔 판소리 하시는 분이 나오시나요?
4. 싫으면 안보면 되지, 뭘 그래 따지나?
tv에 포르노가 나와도 채널만 돌리면 되는군요. 옥주현 때문에 정말로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는 가수가 무대에 서지 못합니다. 시청자는 한 달을 기다려야하고요. 이것도 취향의 문제입니까? 솔직히 옥주현의 출연은 그냥 싫으면 안보는 정도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 프로그램과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가수들의 질을 떨어뜨리는 민폐입니다.
제가 적은 것들은 순전히 제 생각은 아니고
http://savearth.tistory.com/209라는 블로그(어떤 분이 오유 게시물에 링크해주심)에 올려져 있던 장문의 글을 부분만 짧게 줄인 것이면서 저도 공감한 부분들입니다. 저도 tv 잘 안보는데 정말 유일하게 본방사수하는 프로그램이 나는 가수다입니다. 정말 옥주현... 최선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