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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그럼 지난달에 새누리당이 방중한건 뭐냐 그것도 종북 매국노냐"
게시물ID : sisa_752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워해요
추천 : 28
조회수 : 146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8/09 13:10:40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233850#cb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대통령의 입에서, 집권여당의 입에서 파트너인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이런 식의 낙인을 찍을 수 있느냐"고 덧붙였다.

또한 남경필 경기지사,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포함된 여야 정치인들의 지난달 방중을 언급, "그렇다면 지난번 새누리당 의원들과 단체장의 사드 관련 방중 때에는 왜 침묵했는가. 그것도 매국노, 사대주의, 북한 동조였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당론으로 사드를 반대하는 것에 대해선 침묵하다가 더민주 의원들이 방중한다니까 이렇게 매도해도 되겠느냐"며 "이렇게 해놓고 야당의 협조를 부탁하느냐. 매국노, 사대주의, 북한 동조세력의 협조가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 의원들이 박 대통령의 사신 역할을 해야 되느냐"며 "사과하십시오"라고 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더민주 원내대표로서 묵과할 수 없다"며 "그동안 한 5일간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도와드리기 위해 주로 지방일정을 잡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얘기도 하지 않고 일체 정쟁성 발언을 삼갔지만 대통령께서 그 틈을 타고 어떻게 이런 식으로 접근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방중한 의원들이 신중한 행보를 하고 있고, 그래서 오히려 중국 매체들이 진정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런 성과들을 애써 외면하면서 비판을 위한 비판에 주력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협치는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견해차를 좁히기 위한 대화와 설득 노력을 병행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지금같은 대통령과 집권당의 태도는 온당치 못하다 생각하며, 한번 더 이런 식의 접근있다면 국회 차원에서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우 수석 의혹과 관련, "대통령이 휴가 다녀와서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기다렸는데, 결국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보다는 국론분열, 야당과의 정쟁을 통해 편가르기식 국정운영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한 것 같다"며 "야당도 대응하겠다. 당장 운영위를 소집해 민정수석 문제를 다루자.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운영위 소집을 요구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국민통합보다는 갈등과 국론분열의 길을 가시겠다면 야당은 야당대로 이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주요발언만 잘라서 글쓰려했는데 말 전체가 사이다라서 버릴게 없네요 속이 다 시원!
출처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233850#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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