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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별의 아이, 소라카
게시물ID : humorbest_752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50
조회수 : 8692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22 01:15: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21 19:22:55
 
 
 
 
 
 
 
발로란에는 수많은 마법사가 있습니다.
 
 
플레이어인 우리들 하나하나는 설정상 강력한 마법인 소환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고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25살까지 동정을 지키게 된다는 소립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
 
베이가처럼 흑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도 있죠
 
 
 
 
 
 
 
 
 
 
그 많고 많은 마법 에너지 중에서도,
 
소라카는 룬테라가 떠있는 우주의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마스터 이의 그 우주를 떠올리시면 곤란합니다.
 
사실상 룬테라에서 우주의 마력을 사용하는 마법사는 소라카가 최초입니다.
 
우주의 에너지를 너무 많이 받아들인 결과일까요?
 
외모도 평범한 사람과는 다르게 변하기 시작했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흉측하다기 보다는, 아름다운 천상의 모습이었습니다.
 
 
 
 
소라카2.jpg
 
 으아니! 별의 아이라며! 왠 아줌마가 있네?
 
 
 
그러나 한 사건이 소라카의 인생을 송두리 째 바꾸어버립니다.
 
 
 
 
 
 
 
자운의 약재상이었던 워윅의 화학 공격이 아이오니아를 덮친 것이죠.
 
동료들을 치료해 주어도 화학 공격에 비명을 지르며 끔찍한 모습으로 녹아들어가는 동료들을 보게 되었고,
 
 
이는 소라카의 노여움을 사게 됩니다.
 
결국 소라카는
 
워윅에게 별의 힘을 빌어 짐승의 모습으로 살도록 저주를 내립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아는 그 모습이 된 것입니다.
 
소라카의 저주는 효과가 뛰어났지만,
 
별의 힘을 개인적인 감정에 휘둘려 사용한 댓가로 엄청나게 많은 힘을 빼앗기고, 인간을 초월한 신에 가까운 존재에서 몇 단계나 추락해버립니다.
 
 
별들이 소라카를 포기한 것이죠.
 
 
물론 아이오니아에겐 영웅이나 마찬가지인 그녀이지만,
 
그녀는 별들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리그에 참가하게 되죠.
 
물론 별들의 축복을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노력하려는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아이오니아와 녹서스의 리그에 참가하게 됩니다.
 
2758d012b813f20595c932c9a394ce45.png
 
 
 
당시 소라카는 아무무와 함께 봇 라인에 갔으며, 아무무에게 부족한 마나와 체력을 꾸준히 채워주는 것으로 라인전을 풀어갔죠.
 
상대방은 모르가나&신지드. 지금의 EU스타일이 확립되기도 전이라 포지션이 이상해 보이지만, 당시엔 봇엔 딜탱이 가는게 정석이었습니다.
 
공격적인 운영은 아니었지만, 뚫기가 어려운 방어였던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녹서스가 합법적으로 아이오니아를 점령하게 만들었던 아이오니아의 첫 경기...
 
그 때는 아이오니아가 참패를 했고, 그 경기에서도 소라카가 참가를 했었죠.
 
어떻게 보면, 당시의 설욕을 되갚아준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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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구) 소라카.
 
 
소라카, 기본.jpg
 
 
 
 
우리 엄마가 회춘했어요!
 
이제 별의 아줌마에서 별의 아이가 된 소라카
하지만 봇 라인이 너무 험악하게 변했습니다. /애도
 
 
 
지금의 소라카는 처음부터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천상에서 친히 영생을 포기하고 내려온 신과 비슷한 느낌의 존재였습니다.
 
 
발로란의 생명체가 고통 속에서 사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결국 영생을 포기하고 지상으로 강림했으며, 수 많은 생명들을 구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워윅이라는 사람이 죽은 아내의 시체를 들고 찾아오죠.
 
제발 자신의 아내를 살려달라면서.
 
하지만 죽어가는 사람은 살릴 수 있어도 죽은 사람은 살려낼 수 없었던 소라카는 어쩔 수 없지만 워윅의 슬픔을 나눠주는 것 밖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뒤로 워윅은 소라카를 자주 찾아와 가르침을 받아가고, 소라카는 그에게 연민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와 중에, 워윅은 소라카에게 와 한 가지 소식을 알립니다.
자신의 아내를 죽인 자를 찾았다며, 그를 죽이러 가겠다고 하는 겁니다.
 
소라카는 말렸지만 워윅은 일단 떠나고 봤으며, 별들은 소라카에게 따라가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소라카는 결국 워윅을 따라갑니다.
 
워윅은 몇 사내와 함께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고,
 
소라카는 직접 나서지는 못한 채 옆에서 워윅을 치료해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치료해주는 상처보다 생기는 상처가 더 많아서 결국 같이 싸워줄 수 밖에 없었고,
 
별들은 인간을 해쳐서는 안된다며 호통을 쳤지만, 어쨌든 소라카는 워윅의 상대들을 공격합니다.
 
결국 천상의 법률을 어긴 죄로 소라카는 천상의 힘을 잃고 맙니다.
 
그래도 워윅이 안전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워윅의 칼이 소라카의 갈비뼈를 파고듭니다.
 
 
 
사실 워윅이 원했던 것을 소라카의 피.
 
자신의 신체를 강화시켜 줄 약물의 재료에 별의 아이의 피가 필요했기 때문에 접근한겁니다.
 
지금의 워윅은 설정 변경으로 약재상에서 실험체를 생포해오는 일을 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그 약물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천상의 법을 어긴 몸,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별의 힘을 모아 워윅을 공격하게 됩니다.
워윅은 결국 피를 얻지 못한 채 달아나고,
 
불완전한 약이라도 마신 워윅은 늑대 인간의 모습이 되죠.
 
 
소라카는 그 누구도 고통받게 두진 않겠다는 다짐으로 리그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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