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한국 배치 반대"를 위한 백악관 청원 서명운동이 드디어 서명자 십 만 명을 넘겼습니다.
십 만 명이 넘는 것을 보는 순간 그만 왈칵 눈물이 났습니다.
내가 왜 고맙다는 인사를 드려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전 여러분들을 통해 다시 한 번 '희망'을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비록 내 여권을 빼앗고, 검찰 고발과 체포영장을 발부 한다 하여도...
이 땅은 내 조국,
3.1 운동으로 세워진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 받은 나라,
4.19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세운 나라,
내 아버지가 목숨을 바친 나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땅이기에
민족의 역사가 바로 서고, 민주주의가 회복 되는 그 날까지...
전 결코 포기 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