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할 당시 인바디 측정은 130kg가 넘고 근육량은 30kg대로 기억합니다
시작한지 한달 조금 넘은 40일째...
20kg이 넘게 빠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정상체중에서 훌쩍 벗어난 극도의 과체중 상태이지만...
첫날 런닝머신에서 뛰지도 못해 어눌하게 걷던것에 비해서는 훨씬, 정말 훨씬 나아졌습니다
트레이너분도 조금 놀라는 눈치더라고요
식단에서부터 평소 하라는 생활습관 개선을 이야기해도 정작 그걸 실천하기는 어려운걸 자기도 아는데 잘 따라와준다고...
운동 후에 먹는 고구마 조금 빼고는 밥이나 탄수화물은 거의 먹질 않고 닭가슴살,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등등...
딱 정해진 식단으로만 먹으니 멍하니 무기력해지려는 자신이 보이기도 했고... 진짜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조금씩 목표에 다가가는 모습을 확인하면 힘들어도 즐겁습니다
앞으로 3월 끝나기 전까지 근육량 손실 없이 90kg 아래로 들어가고
5월이 되기 전 완전히 정상체중과 몸매를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그러면 정말 축산업자들이 탐낼만한 우량꿀꿀이에서 인간남캐로 바뀔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