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학원비벌려고 평일노예로 생활하면서 있었던일을 
추억삼아 남기는 글입니다 그리고 맟춤법틀린거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1. 여기는 사람이 그닥 많이 오는곳은 아니지만 적게오는곳도아닌 그냥 

그냥 적당히 오는곳임. 오는 사람만 오다보니까 대부분이 단골임.

근데 이날은 처음보는사람이왔음. 술에 취했는데 여자친구로보이는 사람과

같이왔음 (여자친구는 술이 안취한것같음) 그러더니 편의점 안에있는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뽑으려하는데 뭘 잘 못하는지 돈이 안뽑힘 그래서

옆에있는 여자친구가 자기가 해준다고하면서 카드를 달라는데 남자가안줌

그러면서 하는말이 "니 이거들고 도망갈라 그러제?" 여기 참고로 부산임

여자친구는 어이없어함 그래도 카드는안줌ㅋ 그러고는 계속 자기가함

될리가없음ㅋ 여친은 답답해서 그냥 카드 달라는데 술취해서 혀꼬인채로

"내가 옛날에 이렇게 카드준적있는데 200만원들고 날랐다니까 진짜로!"

이럼ㄷㄷ 그러고는 이말만 반복하다가 결국 여친이 돈 대신 뽑아주고는

고맙다고함ㅋ 그러고 맥주같은걸 더 사가더니 계산해주는 나한테 막 말을검

"거기 삼촌 바람피지마요 엉!?" (난 이제 슴살인데...)

오유하는 나한테 바람피지말라함(주륵ㅠ)옆에서 여자친구는 

부끄러운지 계속 가자고함 난 그냥 네네 거림 하지만 남자가 

말을 멈추지않음 "얼굴보니 여자친구 여러명있겠네!한명만만나 한명만!" 

나도 한명만 만나고싶음 왜냐면 지금은 한명도 못만나거든ㅠ

그렇게 나보고 바람피지 말라고하더니 그냥 쓩 나가버림ㅇㅇ.






2. 열심히 알바를 하고싶지만 손님이 안와서 오유를 보고있던도중 

40가까이 되어보이는 여자손님이 들어옴. 이상하게 안절부절하다가

나보고말함 "내가지금 남자친구 만나러가는데 뭘 사가야 좋을지 모르겠어"

그래서 내가 "남자친구가 좋아하는걸 사가셔야죠" 이랬더니

여자분이"우리둘다 술 좋아하는데..." 이럼 그래서 내가 

"그럼 술을 사가세요" 그랬더니 여자가 -ㅅ- 이렇게 쳐다보더니

좋은데이 4병사감ㅋ 굳






3. 새벽에는 사람이 증말음슴 가끔가다 한명오는데 이때는 대부분 

담배사러오는 고딩이거나 술취한 어르신들임. 이날도 그렇듯 새벽에

술취한채로 아자찌 한분이 오시더니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뽑으려하는데

안됨ㄷㄷ 그러고는 나한테 항상 물어보심 근데 나도모름ㅠㅠ 

기계위에 써있음 편의점과 무관하다고 하지만 술취하셨으니 

그딴건 중요치않음 무조건 돈을뽑아야함 

내가 모른다고하자 날 포기하시고는 혼자힘으로하심 근데 그순간

돈이뽑힘! 그러자 삼국지에 장비를 빙의한듯 호탕하게 웃으심

아자찌는 atm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심ㅇㅇㅋ 그러고는

"아이스크림이나 하나먹지" 하시면서 하나를 가져오심 계산해드리고나니

나보고 돈이 안뽑혔는데 계속하니 됐다면서 인생에대한 강의를 시작하심

다행히 짧음. 강의종료후 나보고 "나중에 1억 2억 벌꺼 아이가!"

하시면서 천오백원을 팁으로 주고 비장하게 나가심 

아자찌 고마워여!






4. 여기 새벽마다 오는 단골중에 젋은 커플이 있는데 항상 술을사감 

하지만 그날은 조금 달랐음.

둘이같이와서 술과 과자와 여러가지를 사가지고 나갔음. 같이나감!

하지만 잠시후 남자만 헐레벌떡 달려와 콘돔을사감 

사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띄움... 그러고는 뛰쳐나감;;

예전에 디시에서 뻐킹낙지 라는사람이 편의점 알바공감글 쓴거에서 

본적있는데 나한테 똑같은일이 일어날줄은 몰랐음ㅋ






5. 여기 알바하면서 고등학생들이 담배사러 가끔오는데 

신분증 보여달라했는데 없다그러고 신분증없으면 안된다고그러면 

군말없이 칼같이 나감 ㅇㅇcoolㅋ 

이날 한 손님이왔는데 얼굴피부도 좋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완전 

중학생이었음ㅋ 그래서 "죄송하지만 신분증좀 보여주시겠어요?"

랬더니 웃으면서보여줌 그런데 호옹이!? 87년생임 

신분증에 사진 암만봐도 본인이고 숫자파낸흔적같은건 

눈씻고 찾아봐도없음 결국 그남자는 당당하게 수고하세요 라면서 

담배사고나감. 난 그남자의 동안에 겁에질려 한동안 거울을보지못했음.




여기까지구여 몇가지 더있는데 모바일로글쓰기 겁나 힘드네여 그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