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원한~ 산업통상자원부
채희봉 실장
-에어컨을 좀 튼다고 누진세 폭탄이요? 과아아아아장입니다!
-그건 국민들이 탐욕스러워서 그런거예요! 하루에 에어컨을 12시간씩 키면서 전기세 아낄 방법? 그런게 어딨어요
-합리적으로 노오오오오력하면 됩니다.
-에어컨 하루에 4시간씩만 키면 한달에 10만원도 안나옵니다.
-하루에 4시간씩만 켜도 하, 적당한 요금에 시원하게 잘사는데 왜 누진세를 없애야하죠?
-누진세를 없애면 말이죠
-현재 상위 2.9%만 6단계 요금의 어마어마한 전기세를 내는 대한민국 부우우우자들이라 이말입니다.
-그런데 누진세를 없애면 저 부우우우우우자들이 세금 감면을 받게 된다 이말입니다.
-그러니까 부자감세를 없애는거 대한민국 국민들 좋아하잖아요
-그러니 누진세는 부자감세를 막기 위해서라도 있어야한다 이말입니다!
채희봉 실장의 말은 언론으로 널리널리 퍼져나가고
더운 여름에 환장한 국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네티즌1
-뭐 ㅅㅂ? 에어컨을 쓰지 않아도 매달 전기세 5만원낸다
-우리 애기들 아직 갓난 우리애기들 선풍기 3대로도 잠을 못잔다!! ㅠ.ㅠ
네티즌2
-우와 나 쪽방사는데 에어컨 존나 틀면 나도 이건희 되는건가요? 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
네티즌3
-하루 4시간만 더웠음 좋겠네 ㅋㅋㅋㅋㅋ
-탐욕스러워서 죄송합니다아아악!!!
네티즌4
-국민이 아우성치면 뭔가 잘못됐구나 해야지 국민이 잘못됐데 ㅋㅋㅋㅋㅋ
오프라인도 분노로 치닫고
김영화주부(55세)
-영업용이나 산업용은 이윤추구용이지만 가정용은 생존을 위한거 아닌가요? ㅠ.ㅠ
직장인 장호철(40세)
-누진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요금이 어느순간 11배 이상 뛰는게 이상한거지
-정부가 국민 목소리를 귀를 닫고 안듣는데 다음 대선때 반드시 심판할거임!!
=========================================================
희봉씨
10시부터 4시까지 광화문 광장에 매달아 놓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