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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어릴적 이야기해주신 귀신
게시물ID : panic_75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뭐하늉
추천 : 23
조회수 : 341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2/11 15:44:02
제가 5살정도때 할머니가 할머니 고향에서 사람들이 자주 봤다던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었어요
할머니 역시 그 귀신을 여러번 보셨었고 그귀신의 한을 풀어준다고 제사도 지내고 하셨었다고 하시네요
옛날에 어떤 청년이 어느 대가집 아낙을 너무 사모한 나머지 그 아낙의 노리개를 훔쳤다가 걸려서 맞아죽었다는 이야긴데
 어릴적 해주신 이야기 치고는 죽는방식이 정멀 호러스러웠습니다
노한 대가집 안주인이 그 청년을 잡아다가 발목을 잘라버리고  머리카락을 나무에 대롱대롱 묶은다음 발이 붕뜬곳에다가 잘린 발목부분에 맞춰서 딱 머리가죽이 뜯기지 않을정도로 발을 디딜수 있는 말뚝을 박아놓고 삼일밤낮을 묶어뒀다고 하시네요
그렇게 삼일밤낮을 머리가죽이 뜯기는고통과 잘린발목에 나무말뚝이 파고들어가는 고통 을 느끼며 죽어서 깊은 한을 가지고 사람들 머리카락울 뜯어먹고 발목을 잘라간다는 귀신인데 너무많은 사람들이 보고해서 제사를 지냈다고 하셨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어릴적 그이야기를 듣고 무서움에 벌벌떤 기억이 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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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1 15:48:02추천 0
어느 대가집 아낙과 대가집 안주인은 동일인물인가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닉네임뭐하늉
2014-12-11 15:54:16추천 6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4-12-11 23:56:47추천 10
헐 ㄷㄷㄷㄷㄷ... 완전 잔인해..
댓글 0개 ▲
2014-12-11 23:59:38추천 0
으으악
댓글 0개 ▲
2014-12-12 00:02:40추천 0
히익..;;;;
댓글 0개 ▲
[본인삭제]cherisher
2014-12-12 00:03:42추천 1
댓글 0개 ▲
2014-12-12 00:06:48추천 44
노리개를 훔쳤다는 것은
아닉의 정절을 훔쳤다는 것의 은유적 표현인가?
댓글 0개 ▲
2014-12-12 00:27:22추천 22
1님. 아닐 듯요.
지금 시절에 짝사랑하는 사람의 사진 한 장 몰래 찍어 간직하고 싶듯이 그 시절엔 사모하는 사람의 손길, 채취가 담긴 소품(장신구, 옷자락 등)이 간절히 갖고 싶었을 것임요.
그러나 대가집에선 며느리가 외간남자에게 연모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집 안의 수치로 여겼겠죠.
댓글 0개 ▲
[본인삭제]김치찌개홀릭
2014-12-12 00:32:16추천 3
댓글 0개 ▲
[본인삭제]medic
2014-12-12 10:18:03추천 0
댓글 0개 ▲
2014-12-12 12:18:51추천 0
역시 인간이 가장 무서운 것인가..
댓글 0개 ▲
2014-12-12 12:25:54추천 1
한을 안 품는게 더 이상할거 같네
댓글 0개 ▲
2014-12-13 20:35:34추천 1
허구같네요. 아무리 봉건시대라해도 사사로이 3일 동안 고문과 살생을 하기까지 관아와 조정이 방관하진 않은걸로 아는데...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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