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채널이 생겼으니까요.
이렇게 어그러진 상태에선 대중과의 대화 자체가 부담스러움.
왜냐면 대중은 말 그대로 형상 자체가 없기때문에 ㅎㅎ
근데 갑자기 누군가가 완장차고 뙇 나타나면
집중적으로 거기만 공략하면 되니까..
최악의 상황이라도 대중의 확대 및 재생산을 최소화 시킬 수 있고
최선의경우 대중들이 만든 카페 등 에 괴리감을 느껴
스스로 와해 될 가능성 까지 있잖아요.
대중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바로 익명성인데,
그걸 스스로 버리고 형체화 되어서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역공의 대상이 되버리는 상황이 올지도..
(벌써부터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들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