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한~

다같이 : 도전~!!

정준하 : 오늘은 또..뭐 하는거야..?

（하하와 펜싱 하는 모션）

유재석 : 아 요즘 또 말이죠 올림픽 시즌 아니겠습니까! 그중에서도 단연 아~주 뜨거운 선수

역전의 대명사, 대한민국을 들~썩들~썩 하게 만든 박상영 선수와 펜싱대결을 

정준하 :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를 우리가 어떻게 이겨~!

양세형 : 전 해보겠습니다 （깐족깐족）

유재석 : 그럼 정준하씨를 제외한 분들은 이의 없으신거죠? 

정준하 : 아니 내말은 그게 아니라..

박명수 : （정준하에게 발길질하며） 빠져 이~씨!

유재석 : 형 그렇다고 또 왜 욕을 하고 그래~ㅋㅋ

하하 : 평소에도 저러는데 뭐ㅋㅋㅋ

박명수 : 니가 에페 사브르를 알아? 펜싱의 피읖자도 모르는게

하하 : 에...뭐? 사브르는 과자 아니야? 그게뭐야?

유재석 : （손으로 얼굴 가리며） 너무 무식해 너는

황광희 : 앜! 앜! 앜! 하하형 형! 그건 아니져~~


유재석 : 오 그럼 광희씨 펜싱좀 아시나 봐요?!

황광희 : 당연하죠!

유재석 : 네 알겠습니다!

（황광희 어이없는 얼굴에 해골 박힘）

황광희 : 아니 형 그러는게 어딧어요 제가 물어볼줄알고 어제밤부터 조사해서 다 준비해왔는데

양세형 : 그럴 시간에 웃길 준비를 먼저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 광희 얼굴에 다시 해골x100）

정준하 : （박명수에게） 에페, 사브르 다음 하나 남은종목이 뭐야?

박명수 : （빠른 대답） 에페, 사브르, 클라리넷

하하 : 오~ 완전유식해

유재석 : （웃음을 참으며） 저.. 박명수씨.. 클라리넷은.. 그 악기 아닙니까?

정준하 : （무시하며） 플레뢰 플레뢰

（하하, 박명수 얼굴에 해골박힘）

하하 : 지금 완전 부끄러

황광희: 형 가만히 있으면 절반은 간다니까요

양세형 : 넌 너무 가만히 있는거 아니야? （깐족깐족）

（ 황광희 얼굴에 해골 ）

박명수 : （양세형과 하이파이브 모션） 좋은데?

양세형 : 아뇨, 아직 하이파이브 할정돈 아닌거 같고요 （깐족깐족）

（박명수 얼굴에 해골）

유재석 : （빵터지며） 자! 박명수씨 여세를 몰아 펜싱 이행시 갑니다

박명수 : 아니 펜싱으로 어떻게 이행시를해 

유재석 : 펜!

박명수 : 팬들의 성원으로 이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이미 주변은 웃음바다）

유재석 : 싱!

박명수 : 싱싱하쥬?

유재석 : （재빠르게） 박수주세요!

황광희 : 형님 그게뭐에요 싱싱하죠가 갑자기 왜나와요

박명수 : （인상쓰며） 그럼 니가해봐 펜!

유재석 : （재빠르게 정리하며） 자! 오늘의 주인공을 이제 모셔볼텐데요

박명수 : 왜 이런건 나만해 너, 너해봐 （유재석에게） 펜!

하하 : （정색） 형 그만해 이제 재미없어

（박명수 얼굴에 싱싱한 해골）

유재석 : 지금 박상영선수가 뒤에서 너무 오래기다리고 계셔서

（카메라 앵글 뒤에서 대기하고있는 박상영 선수 비춤）

하하 : （소리지르며） 국민의 영웅! 역전의 아이콘!

（ 박상영 엉겹결에 입장 ）

양세형 : 아, 처음이라 잘 모르시나본데 소개하면 나오셔야 되거든요 （깐족깐족）

하하 : 세형이 게시판 지분율 올라간다 ㅋㅋㅋㅋ

정준하 : 그래 광희가 너무 독점하고있었어, 둘이좀 나눠가져라

（양세형 광희 얼굴에 해골）

（다시 들어가는 박상영선수）

박명수 : 뭘 또 들어가 그냥 나와!

박상영 : 네? 네, ㅋㅋㅋ 적응이ㅋㅋㅋ 잘안되네요

박명수 : 너 어디 박씨야?

박상영 : 저 전주박씨요

유재석 : ㅋㅋㅋ 아니 왜 갑자기 호구조사를 하세요 박명수씨

박명수 : ㅋㅋㅋ 가까운 친척일수도 있고 그런거 아닙니까

하하 : 명수형 조상 나까무라 아니었어?

（박명수 얼굴에 해골）

박명수 : 너 오늘 꿈에 우리조상님 나온다

유재석 : （얼굴을가리며） ㅋㅋㅋ 아, 이게 국가대표 모셔놓고 뭐하는짓입니까. 

유재석 : 자 ! 어쨌거나 저쨌거나 박상영 선수와 함께하는 무한도전 지금 시작합니다! 무한~

다같이 : 도전~!

（펜싱마스크를 쓴 무도 로고로 장면 전환）

（펜싱장을 테마로한 세트로 이동）

유재석 : 무한~

다같이 : 도전~!!

하하 : 와 옷 이렇게입으니까 완전간지나,

정준하 : （양세형 하하를 보며） 야~ 니들이 입으니까 거의 롱치마인데?

양세형 : 형님은 지금 맞는 투구없어서 특수제작했잖아요

（정준하 얼굴에 대형 해골）

김태호 : 오늘은 박상영 선수를 상대로 "펜싱"을 합니다.

유재석 : 펜싱을 한다구요?

（ 단체 웅성웅성 ）

（게임설명）

유재석 : 아~ 그러니까 우리 멤버들이 서바이벌 방식으로 박상영 선수를 상대로 1점만 내면된다는 거네요?

김태호 : 네 맞습니다.

하하 : 이거 그냥 막찌르면 되는거아니야?

정준하 : 1점은 낼것같은데?

박명수 : 그럼 니가 국가대표 해

정준하 : 아니 그뜻이 아니잖아

（ 하와 수 싸움 ）

하하 : 부럽다.. 저 상황극은 10년째 써먹네, 

유재석 : 자! 그럼 본격적으로 박상영선수와 펜싱대결을 해보겠는데요

황광희 : 그런데 이거 그 펜싱할때 쓰는 칼 진짜 칼이에요?

유재석 : （무시하며） 자 ㅋㅋ 제일먼저 고유명수 박명수씨!

（황광희 얼굴에 해골）

황광희 : （끝까지） 이거 하다가 베이면 어떻해요? 나 실리콘 때문에 안되는데

양세형 : （옆에가서 조용히） 적당히 해, 너도 이제 방송늘어야지

유재석 : ㅋㅋㅋㅋㅋ 좋은데? （양세형과 하이파이브）

박명수 : 아까 나랑은 하이파이브 안하더니 왜 재석이랑만 하냐?

양세형 : 클라스가 다르지 않습니까 형님 （깐족깐족）

（박명수 얼굴에 해골）

유재석 : 자 그럼 박명수씨 입장해주시구요

다같이 : 와아아아아아아!!!

（박상영 수줍어하며 입장）

（박명수 쪼쪼댄스로 기선제압 + 마임쇼 + 칼춤 도중 칼로 본인의 센서를 건드림）

유재석 : 자! 박명수씨 탈락!

（ 단체로 웃느라 정신없음 ） 


（편집부분）

1점도 못낸채 게임 패배

박상영 : 메달도 물론 중요하지만, 메달을 따기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더 중요하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재석 : 다같이 박수한번 주세요!

하하 : 멋있다. 우리 곱창집오면 내가 쏠게

유재석 : 오! 우리 하하씨가 태릉선수촌에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곱창을 쏜다고 공략을 했습니다

하하 : （당황하며） 아니, 모든 선수들은 ..


유재석 : 그럼 메달딴 선수와 차출된 선수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겁니까?

하하 : 아니 그게 아니고 형.. （귓가에 속삭이며） 형 이거 진짜안되

정준하 : 와.. 선수들이면 무지무지하게 먹을텐데, 하하 어떻하냐

양세형 : 형 저도 가도되죠? （깐족깐족）

황광희 : ... （타이밍 못잡음）


박상영 : 깔깔깔 


유재석 : 오늘 우리멤버들과 박상영선수와 함께한 무한도전 어떻게 재밌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그리고 남아있는 경기들도 우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무한!


다같이: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