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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뉴스 / 한나라당 방미단 “우리 활동은 대미 조공외교”
게시물ID : sisa_752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번너
추천 : 4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11 18:10:07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전작권 전환에 합의
그러자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등 몇몇 의원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에 대한 반대하러 미국에 감
그렇지만 아무도 만나주지 않음

이렇게 다니면서 스스로 조공이란 말도 씀
이런 추태를 부리고서 또 전작권 환수 연기에 재연기를 또 하였으니, (그것도 한국 국방부 주도로)

미군이 우리나라를 얼마나 우습게여길지는 충분히 예상하고도 남는다 생각함다




한나라 방미단 “우리 활동은 대미 조공외교”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59566.html

한나라당 방문단은 지난 21일 워싱턴특파원들과 만나 방미성과를 설명했지만, 방문 목적인 작전통제권 문제와 관련해선 미 국방부 인사들을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방미단은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미국 전·현직 고위관리 및 상·하원 의원들, 헤리티지재단, 미 기업연구소(AEI) 등 싱크탱크를 방문했지만 작통권 협상을 맡게 될 미 국방부 현직 고위관리들과는 만나지 못했다.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팔을 다쳤다는 이유로, 리처드 롤리스 동아태 담당 부차관은 디스크 수술 뒤 요양중이라는 이유로 면담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터 로드먼 국제안보 담당 차관보도 “얼마 전 워싱턴을 방문한 한나라당 의원들을 만났으므로 더 할 말이 없다”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고 한다.

(발췌)

또한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원칙에 합의하면서 정치적 이슈가 되지 않는다”고 동의를 표명한 마당에 작통권과 관련된 미국 관계자들이 만나주겠느냐는 외교가의 비판을 소개했다.

이상득 단장은 워싱턴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정상회담 합의사항에 반대하기 위해 야당의원들이 상대국에 와서 이렇게 행동하는 다른 나라의 예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대해 “국익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누구든 만나겠다”고 얼버무렸다.

한나라당이 면담한 리스카시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작통권 이양은 한미 정상 간에 이미 결정돼 되돌릴 수 없게 됐다”고 말해 한나라당을 ‘낙담’시켰다. 리스카시 전 사령관은 2003년에도 “주한미군 감축 구상은 정상적”이라며 “이 변화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틸럴리 전 사령관도 “작통권 이양 이후 주한미군은 한국에만 묶이지 않고 자유스럽게 되기 때문에 병력감축 등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발췌)


<경향신문>은 23일치 1면 기사를 통해 한나라당의 ‘대미 조공(朝貢) 외교’를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상득 단장(국회부의장)이 한나라당 방미단의 활동이 ‘조공 외교’라고 주장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 단장은 특파원간담회에서 “우리가 옛날에 중국에 죽지 않으려고 조공도 바치고 책봉도 받아가면서 살아남지 않았느냐”면서 “(미국쪽 인사들이 만나기) 귀찮다고 해도 국익에 필요하면 귀찮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미단의 한 의원은 “미국과 동맹관계인 나라 가운데 야당이 이처럼 미국에 찾아와 외교를 하는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일본이나 호주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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