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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정말
게시물ID : gomin_752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iZ
추천 : 0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28 02:34:00




친구가 있긴 했는데 어느샌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집장가 가버리고 폰번호 바뀌면서 자연스레 끊기고 .. 
SNS니 많아지면 무얼하노 ... 내 마음 털어놓을곳이 점점 사라지는데 .. 
아무렇지 않은척 이라며 웃고 떠들고 해도 공허해서 미쳐버릴것같은데 ... 
머리속은 또 잡념이 한가득 ..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현실은 점점 피부 아니 뼛속 깊이 들어오는데 ... 
난 여태까지 무얼했고 무엇을 이루며 살았는지도 모르겠네 ... 
힘내자 잘될꺼야 라고 스스로 되뇌이면서 사는것도 한계인지 
점점 가슴이 꽉 막혀 오네 .. 
이런저런 게임을해서 잊을라고 해도 뚜렷해지고 ..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해도 그때뿐 또다시 덮쳐오는 잡념들과 자괴감 .. 
난 아직 중학교 어디에선가 친구들과 놀면서 수다떠는게 그리운건지도 모르겠네 ... 



친구가 없다는게 고민이네요 ㅎ..
누구뒷담화 가쉽이야기 누가 그랬다더라 하면서 웃고 울고 할 친구가 지금은 없네요 .. ㅎ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가봐요 ㅎ.. 

징징글 죄송합니다 (__)

모두 평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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