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긴 했는데 어느샌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집장가 가버리고 폰번호 바뀌면서 자연스레 끊기고 ..
SNS니 많아지면 무얼하노 ... 내 마음 털어놓을곳이 점점 사라지는데 ..
아무렇지 않은척 이라며 웃고 떠들고 해도 공허해서 미쳐버릴것같은데 ...
머리속은 또 잡념이 한가득 ..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현실은 점점 피부 아니 뼛속 깊이 들어오는데 ...
난 여태까지 무얼했고 무엇을 이루며 살았는지도 모르겠네 ...
힘내자 잘될꺼야 라고 스스로 되뇌이면서 사는것도 한계인지
점점 가슴이 꽉 막혀 오네 ..
이런저런 게임을해서 잊을라고 해도 뚜렷해지고 ..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해도 그때뿐 또다시 덮쳐오는 잡념들과 자괴감 ..
난 아직 중학교 어디에선가 친구들과 놀면서 수다떠는게 그리운건지도 모르겠네 ...
친구가 없다는게 고민이네요 ㅎ..
누구뒷담화 가쉽이야기 누가 그랬다더라 하면서 웃고 울고 할 친구가 지금은 없네요 .. ㅎ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가봐요 ㅎ..
징징글 죄송합니다 (__)
모두 평안한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