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0대 중반 복학생입니다 ㅋ

평소 수다스러운 편인데 수다떨면서 스트레스 푸는편이거든요

근데 방학되니까 친구들이 거의 없어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집에 내려가면 아무것도 할게 없어서 방학기간중에도 기숙사에 있는데

친구들은 방학이라서 학교에 오지도 않고 다들 자기 일 바쁘고

방은 다르지만 기숙사에 있는 친구는 밥만 같이 먹지 얼굴은 거의 못봐요.

저는 지금 토익이 급해서 토익을 하고 있지만 그 친구는 그렇지 않나봐요.

전 도서관에 가서 매일 공부하려고 하고 영어 학원도 다니고 있지만

친구는 영어 성적도 또 따로 준비하고 있는 것도 없이 게임만 하고 있네요.

학기중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도서관에도 다니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놀 궁리를 만드느라

바빴는데 이젠 아니네요

이렇게나 말을 할 사람이 없었나 싶을 정도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어요.

여자친구도 없고 (ㅠㅠ) 그렇다고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할 사람도 없고

같이 커피 마실 사람도 없고 휴휴휴 요즘에는 답답한 마음에 공부도 잘안되고

옆에서 잡아줄 사람도 필요한 것 같고..

아 수다 떨고 싶은데 옆에서 누가 말이라도 붙여서

하루종일 수다만 떨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요즘 스트레스를 못풀어서 그런지 먹는 걸로 스트레스 풀려고 해요

운동도 하지만 그닥 즐겁지는 않네요 또 먹는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지도 않구요

아.. 힘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