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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은 생각을 좀 해봐야할 문제입니다.
게시물ID : sisa_752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리나
추천 : 2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8/12 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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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상하게 흘러간 지들만 페미니즘이라고 주장하는 페미나치는 그냥 버려두고
양성평등을 과연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인가 생각해보면 그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국민 개개인의 차원이야 사람마다 다를테니 빼두고 헌재 결정이나 국회만 보더라도

군형법상 유사강간에 관해 여성과 남성의 차별을 헌재는 합당하다고 여기고 있고(남성 동성애는 안되고 여성 동성애는 괜찮음)
남자만 병역의 의무를 지는 것도 헌재는 합헌 판결 내렸죠.

병역 관련 헌소는 남자만 낸 것이 아니라 여자도 내고 남자도 내고 여러번 반복됬습니다. 다만 내는 족족 헌재가 다 깼죠.
우리나라 페미니즘은 군대 거부는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시는분들 계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사회는 다양한 사람이 살아가는거니깐요.
여성의 군복무를 막는건 여성이 아니라 헌재라는거고, 헌재 심판관의 다수는 남성입니다. 그러니 군복무 관련해서는 여자 까지말고 헌재를 까세요.

그렇다고 물론 지지율 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하지만 국회가 병역의 차별을 해결하려는 의지(대체 복무 법안 신설)를 보이지도 않죠.
그러니 국회도 같이 까면 됩니다.

양성평등은 개개 구성원이 의지를 가지고 바꿔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윗대가리의 의식 변화도 중요합니다.
아래서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위에서 커트하면 다 소용없거든요.

모든 여자들이 우린 이만큼 손해보니 이만큼 요구하는건 당연한거야 라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사회는 양성평등이 이뤄지기엔 갈 길이 먼것도 사실이고요.

요즘 ㅁㄱ이랑 ㅁㄱ당 때문에 너무 전투적인 분들이 많아지신것  같은데 
많이 열받고 화나시더라도 한발자국 물러서서 싸워야할 대상과는 싸우더라도, 고칠건 고치고 없애야할건 없애나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만게에 비정상회담에 나온거 가지고 쓴 글을 보고 느낀게 있어서 끄적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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