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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에서있었던일.txt
게시물ID : dungeon_315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만난생선
추천 : 1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26 20:18:52
초대장 2500여장에 에픽구경해본적이없으므로 음슴체

본인은 일단 무자본수라를키우고잇음
스펙자랑할만한건 비명법석 위대한영광의목걸이 그라시아가문무기
그리고 교불클레압뿐인 가난냄새를풍기는 장님임

수능끝낫는데 부모님이 컴퓨터사주는걸 자꾸미루셔서 8년된 노후한컴퓨터로 던파를함
당연히 골로가기직전인컴퓨터로 파티사냥이될리없어서 이계갈땐 피방을감
여차저차 이계를돌고나서보니 시간이남길래 오늘의진고던 진빌마를입장

그런데 뒤쪽에서 무슨소리가들려서 집중해서들어보니 내얘기를하는중
자세히들어보니 내가 어디서죽는지 중학생인지 초등학생인지모를아이들이 내기를함
내가 내기의대상이된게 문제가아님
내기 내용이 내가 어디서‘죽는가’임
이때까진 이것들이 사람을 개무시하는태도가 맘에들지않음
그래서 오기로 물약도하나안쓰고 진빌마를 클리어해줌

그리고 그아이들은 어...음 거리며 자기자리로돌아감
절탑까지돌고 던파껏는데 뒤쪽에서 아까 그아이들목소리가들림
던파를하면 스펙구경좀하고 스펙이안좋으면 비웃어줄생각으로 다가가서 화면을봄

그런데 화면을본순간 비웃음은떠나고 연민의감정만이남음
화면속에서 움직이고있던건 토템을박고잇는 한 근육질의 남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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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끝내야될지모르겟네요
여러분 갓다라천키우세요
85갓만렙으로 진빌마는 찢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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