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티비에이 볼때 눈물을 흘릴정도로 감명있게 본 애니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멘마미츠케타!했을떄 슬프네...이정도
그리고 친구가 아노하나 극장판을보러가자했을땐 총집편인데 돈아깝지않을까했는데
극장판이 개인적으론 티브이에이보다 몇백배는 더 슬펐습니다.
이번 극장판은 멘마에게 편지를 쓰며 과거를 회상하는, 각 캐릭터가 모두 주인공인 극장판이었습니다.
티비에선 크게 도드라지지 않던 캐릭터들의 속내의 마음과 이야기들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진것같아요.
떠난 멘마가 남긴 것들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캐릭터들.
깔끔하고 담담하게 담은 느낌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후 진짜 시작한지 5분만에 운건 안비밀 ㅠㅠ...티브이에이에서는 하나도안울었는데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