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12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모친인 고(故) 강태영 여사의 장례식장에 조문한 뒤 한 기자의 휴대폰을 응시하며 "왜 애플 (휴대폰을) 써요?"라고 반문해 반향을 일으켰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최근 삼성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자동차부품 사업부문과 가전업체 데이코를 인수한 배경에 대해 질문할 때도 연거푸 "갤럭시 쓰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달 갤럭시 노트7 출시와 맞물려 제품에 대한 이재용 부회장의 자신감과 무한애정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갤럭시 노트7은 최초로 시도되는 홍채인식 기능뿐 아니라 S펜의 방수·방진 기능, 양면에 적용된 엣지 디자인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오후 5시 39분께 연건동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들러 15분가량 조문을 한 뒤 준비된 체어맨 차를 타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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