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릴 때 티비에서 봤던 추억의 전쟁 영화인데, 기억 속에서만 남아 있습니다.

 

아마 2차 세계대전 이었을 겁니다.

 

사막 같은 곳이 두 진영이 대치 하고 있는데, 서로 물이 부족해서 갖은 고생을 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선가 두 진영 사이에 우물 같은게 터졌는데, 적군들이 전쟁이고 나발이고 좀비처럼 가면서 그 구덩이에 뛰어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나 오래되어서 이 영화가 마치 기억속에서는 흑백처럼 남아 있습니다.

 

기억 나는 건 여기 까지인데, 혹시 아시는 고수분 계신가요?

 

2. 이것도 추억의 전쟁영화입니다.

 

이건 정말 아마 힘들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기억나는 건 딱 한장면밖에 없거든요.

 

80년대엔 MBC에서 토요일 밤에 주말의 명화라는 걸 했는데, 거기 오프닝 화면에 나오는 화면입니다.

 

이것도 아마 전쟁영화였을 거에요.

 

협곡 같은 곳에 커다란 수송기가 불어난 강물(?) 혹은 홍수(?)에 떠내려가는 장면인데,

 

웃기는 건...제 기억 속에는 그당시에 그 오프닝 나올때마다 '아..이 영화 참 재밋었는데, 다시 볼 수 없을까?" 라고 생각했던 걸

 

기억한다는 겁니다.

 

그 당시 10대 였을땐데 말이죠.

 

혹시 저랑 같은 연배나 그 이상이시라면 아실 듯한데, 고수분들의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