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제 생일이었는데요,
친구들이 술을 미친듯이 먹여서 ㅠㅠ
길에서 혼자 거의 기절하듯 앞으로 쓰러져버렸거든요.
앞니 두개가 부러져버렸습니다.
다음날 응급실에 가서 대학병원 치과에서 간단히 떼우기만 했는데요
치료해준 의사 말로는 치아 4개 두드려보고 몇번 만져보더니
앞니 두개 말고는 괜찮고 앞니 두개도 신경에 손상은 오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치아 부러진 양으로 봐서는 진짜 골치 아프게 생긴줄 알았는데...
간단히 떼울테니깐 3주 후쯤 개인병원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앞니 충격때문에
아무것도 못할 거라면서요. 아직 그 이후로 치과는 가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좀 찾아보니 레진과 도재 등이 저한테 해당되는거 같던데 레진은 저한테
좀 무리일 듯도 싶구요(떼우는 거던데 그거 하기에는 너무 많이 부러진듯,..)
도재를 해야할 듯 한데, 비용이 어떻게 될까요. 지역,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라던데...(여기는 대구입니다.)
모아놓은 돈이 전혀 없는 지금 큰 위기에 봉착했네요.
찬 바람이나 찬 물에는 여전히 앞니가 시리고 부딪힌지 얼마 안되서인지 아직은 앞니가
부딫히기라도 하면 통증이 있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