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도 남친이 음스므로 음슴체
그때가 언제였나 기억도 잘 안 나고
뉴스에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갑자기 생각나서 씀
2007년쯤에 의정부에 있는 공원에서 사고가 난 적이 있음
우리 집에서 조금만 가면 도착하는 공원인데
거기서 사고가 났다는 거임
그 공원에 놀이터도 있고 그랬는데
그중에 공중에 달린 뗏목처럼 매달려서 그 위에 올라서서 부딪치기를 하는 놀이기구였음
그런데 그 사고가 어떻게 났냐면
초등학생 여자애가 그 앞에 있다가 배를 맞은 거임
그런데 배맞고 애가 막 똥싸고 오줌싸고 그랬는데
부모가 방치를 했다가 나중에 119를 불렀음
근데 주말이라고 119가 30분있다가 왔다고 함
그래서 병원에 실려갔는데
결국은 죽었다고 들었음
나는 그때 어려서 잘 몰랐지만
내가 다니던 학원에서도 애들끼리 이야기할정도로 사건이 컸음
뭐 심장때문에 죽었다 뇌를 다쳐서 죽었다 했는데
솔직히 그거 외에는 기억이 안남
근데 그 사건 있고 나서 2년정도 있다가 내가 가봣는데
그 놀이기구가 그대로 있었음
물론 부모들이 다 타지는 못하게 했지만
그정도 사건이 있었을 정도면 없애진 않아도 최소한 오지 말라고 뭐라도 쳐 놔야 되는게 아니었나 싶음
워낙 어렸을때 일이라 확실하지 않은 기억일 수도 있는데
이 사건을 사람들이 알고 있는지가 좀 궁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