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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죽을뻔한적
게시물ID : military_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만연탄
추천 : 13
조회수 : 234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2/07/15 12:44:30

글쓰는 능력이 후져서

 

제대로 이해를 하실까 모르겠는대

 

일단 본인은 처음엔 k2를 썻음..

 

 

k2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총기 분해를 할때  개머리판 위에  이상한 핀트? 를 밀어서 분리를 해야됨

[그러니까 분해 할때 처음으로하는거 있잔음.. 그 쬐만한거.. 그거 분리하면 총이 반으로 쪼개지잔음..]

 

근대 당시 총받고 총쏠일이 없다가 갑자기 총쏠일이 생김..

 

물론, 필자의 총은 위에 설명한 그 작은게 전진 상태 였음, 즉 약간 힘주면 총이 반으로 쪼개짐...

 

이상태로 총을쏘면 광대뼈 뚫림.. -가스 약실이 총 반대편으로 튀어나옴 -

 

 

두번째,  미친 위병조장

 

원더걸스 욕했다고 위병조장 놈이 공포탄을 2미터 앞에서 얼굴로 쏴버림

 

-_-...... 살아 있다는게 신기함..

 

 

세번째,   공사하다 굴러 떨어짐..

 

산악공병이라서 -3군단.....- 산으로 훈련을 많이감.....

 

우리의 미션은

사격장 공사 -_-........ 외부업체 전혀 안받고 3개의 대대 에서 사격장 공동으로 쓰던거 보수 +  추가 공사였음..

가끔 길가에 가다보면 철조망에 돌맹이 가득 채워서 가드 새워놓거 있잔음?..

우리 그거 사격장 테두리에 손으로함..... 땅파고 나라시 [아는분은 알꺼임..] 하고 그위에 철사 가져와서 철망 만들어서

산속 돌아 다니면서 돌맹이 구해서 채워넣음..... 나라시 잡다가 큰돌 나오면 땅파서 굴러서 밑으로 보내버림..

 

근대 발이 미끄러져서 돌하고 같이 굴러감...

 

살아 있는게 신기함....

 

 

네번째, 말벌소동

 

역시 공병 이라서 건물 철거도함...

 

철거 하는 방법

 

1, 사람이 들어가  콘크리트 제외한 나머지 모든것을 빼낸다  [천장에 나무 포함]

2,사람들이 오함마로 건물외벽을 부순다

3,사람들이 오함마로 외벽을 부순후 굴삭기를 이용해서 천장을 부셔버린다

4, 사람들이 건물에 있는 나무를 골라낸다

5,사람들이 콘크리트 잔재를 옴긴다

......

 

기름 아깝다고 우리는 직접 오함마로 건물을 부숨...

그러다 말벌집 못보고 천장 까다가 말벌 튀어나옴 ....

 

작업하던 소대장님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해놓고 2방쏘임...

그말 믿던 애들 2방~3방 쏘임

나머지 미친듯이 달려감...

 

나도 쏘임...

 

 

다섯번째:   건물 철거 하다가 외벽 부수던중에 천장이 붕괴  기둥 같은건 나무라서 먼저 뺏으니 내려앉음..

 

진짜 죽을뻔... 3일정도 밤마다 시달렸음... 내인생 최고의 경험.. 살아 있는게 신기함

 

-일주일에 1~2명씩 사망 or 사고 로 정신교육 시간에 행보관님이 말해줌....-

 

....

 

여러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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